안창호 선생 부인 이혜련 여사 등
이혜련 여사는 1909년부터 독립운동단체에 자금을 지원하고 1919년 미국 LA에 조직된 부인친애회, 대한여자애국단에서 활동했고, 조마리아 여사는 1907년 국채보상의연금을 기부하고 1926년 상하이 재류동포 정부경제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대통령 표창이 추서된 정막래 여사(1899~1976)와 이소선 여사(1900~?)는 1919년 동료들과 함께 기생단을 조직해 독립만세시위운동을 전개하다 체포돼 각각 6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한편 여성부(장관 변도윤)는 건국 60주년을 기념해 15일부터 한 달 동안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여성 60년사, 그 삶의 발자취’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다양한 분야의 여성 최초 인물을 중심으로 구성한 여성사 자료전, 여성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순수미술전, 건국둥이와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시민참여전, 시대의 여성상을 보여주는 영화와 여성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상영회 등이 마련됐다.
김정현 / 여성신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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