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 글과 댓글 읽기 재미
응원 글과 댓글 읽기 재미
  • 박정원 / 자유기고가
  • 승인 2008.08.14 11:12
  • 수정 2008-08-14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넷으로 즐기는 올림픽
은메달 선수에 대한 지원, 방송 실수 지적 등 다양
일본 중국 등 해외 사이트의 반응도 실시간 체크

 

포털사이트 다음(왼쪽)과 네이버 스포츠 게시판에는 베이징 올림픽 관련 게시물이 가득하다.cialis manufacturer coupon site cialis online coupon
포털사이트 다음(왼쪽)과 네이버 스포츠 게시판에는 베이징 올림픽 관련 게시물이 가득하다.
cialis manufacturer coupon site cialis online coupon
지난 8월 8일 오후 8시 베이징 올림픽이 개막됐다. 24일까지 17일간 총 201개국 약 1만5000명의 선수들이 302개의 금메달을 놓고 겨룬다.

개막식 방송 시청률이 방송 3사를 합치면 50%가 넘을 정도로 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겁다.

이에 인터넷도 올림픽 관련 상세 뉴스와 더불어 올림픽 주변 이야기, 뒷이야기 등을 퍼 나르며 분주하다. 관심 종목 선수에 대해 수천 개의 응원 글이 달리고, 화젯거리에 대한 댓글 읽기도 또 하나의 재미다.

가장 먼저 이슈가 된 것은 개막식 장면에서의 방송 자막 실수. MBC는 아프리카의 가나(Ghana)를 이스라엘의 가나(Cana)로 혼동, ‘예수가 최초로 기적을 행한 곳’으로 잘못 소개했다. 또 남미에 있는 수리남과 동유럽 국가 벨로루시를 아프리카에 있다고 지도에 표시하기도 했다.

그 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는 ‘구글 창업자 결혼식 장소‘ 아랍에미리트는 ‘부의 깔때기’, 차드는 ‘죽은 심장’으로 표현해 네티즌들로부터 ‘눈 뜨고는 못 볼 MBC자막 오류’라는 비난을 샀다. 네티즌들은 중국은 10년간 준비한 개막식의 자막을 방송사는 10분 만에 만들었느냐고 꼬집었다.

우리 선수들이 금메달을 딴 종목은 얘깃거리가 풍성하다. 유도 최민호, 수영 박태환, 남녀 양궁 단체전, 그리고 사격 진종오 등 금메달을 딴 선수들의 경기 장면이나 시상식 장면은 네티즌들에게 관심 폭발이다. 최민호 선수가 한판승을 거두고 기뻐 어린애처럼 엉엉 우는 동영상 등은 조회 수가 건당 2000건을 넘었다.

경기 장면을 중계한 스포츠 캐스터와 해설자의 흥분 모습도 네티즌의 입방아에 올랐다. 특히 박태환의 400m 자유형 결승 중계에서는 캐스터가 흥분한 나머지 일어서서 ‘으아악’ 하며 고함을 지르는 바람에 귀가 아플 지경이었다는. 심지어 흥분으로 인한 오보도 잇달아 진정된 뒤 사과를 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반면 중국의 노골적인 텃세에 대한 네티즌의 분통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중국은 박태환 선수가 금메달을 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 기자에게는 질문의 기회도 주지 않았을 뿐 아니라, 박태환 선수에게는 중국 기자가 “‘한국의 류시앙’(중국의 육상영웅)이라 해도 되겠느냐”는 단 하나의 질문을 하고는 기자회견을 끝내버린 것.

또 양궁 여자단체 결승전에서는 우리 선수들이 활을 쏠 때 중국 관중들이 선수들의 집중을 방해하기 위해 기침, 호루라기 소리를 내는 등의 소란행위가 있었다. 이에 중국의 네티즌들도 “중국은 경기에서 졌을 뿐만 아니라, 응원도 졌다”는 등의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네티즌들은 이러한 일이 있을 때마다 ‘163.com’ ‘tianya’ ‘xiaonei’ 등 중국 사이트를 찾아 해외 네티즌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실어 나르고 있다.

한편, 출전만 했다 하면 금메달을 놓치지 않는 양궁, 태권도에 대해 일본 사이트 ‘2ch.net’ 게시판에는 ‘태권도, 양궁은 올림픽에 필요 없다’라는 글이 올라와 국내 네티즌의 원성을 샀다. “태권도는 가라테와 무에타이를 표절했다”는 주장에 맞서 우리 네티즌은 “일본인들의 속마음은 스모를 올림픽 종목으로 넣고 싶은 것이 아니냐”며 반박하고 있다.

반면, 금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에 대한 방송의 홀대에 대한 질타도 있었다. 네티즌들은 “은메달을 딴 유도의 왕기춘 선수는 시상식 장면도 보여주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각 포털사이트 응원방을 통해 은·동메달을 따거나 예선 탈락한 선수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유도 73㎏급에서 금메달을 딸 것으로 기대됐던 왕기춘(20·용인대) 선수가 결승전 13초 만에 한판으로 패한 뒤 눈물을 흘리자 네티즌들은 “고개 숙이지 마라. 세계 2위다”라며 위로했다는 기사가 소개됐다. 역시 은메달을 딴 펜싱 여자 플뢰레의 남현희 선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요트, 조정, 복싱 등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종목과 출전 선수들의 경기 일정을 소개한 ‘8월 12일에 소외될 선수들’이란 글도 포털의 메인에 올라와 조회 수가 8만을 훌쩍 넘었다. 글을 올린 아이디 ‘오랏’은 “청춘을 다 바쳐 고된 운동의 보답으로 가슴에 태극 마크를 달았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당신들은 영웅입니다”라며 남녀 조정 선수들의 패자부활전 소식 등을 전했다.

지난 9일 여자핸드볼 경기 관전 중, 이명박 대통령이 거꾸로 된 태극기를 흔든 모습이 논란을 빚자 ‘연합뉴스’ 사진에서 이 대통령이 손에 든 태극기가 모두 삭제된 소동은 단연 화젯거리. 그러나 이는 영화배우 장쯔이(章子怡)가 ‘거꾸로 달린 오성홍기’를 흔든 데 이어 부시 대통령도 성조기를 거꾸로 든 사진이 소개되면서 곧 잠잠해졌다.

베이징 올림픽이 우리 선수들의 선전과 함께 날이 갈수록 점점 더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이라는 베이징 올림픽의 슬로건처럼 인터넷은 올림픽을 ‘하나의 세계’로 묶어 보여주고, 네티즌들은 ‘하나의 꿈’이 이루어져 가는 것을 보며 무더위를 잊고 있다.

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
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50 (3가 222번지) 골든브릿지빌딩 1층, 9층
  • 대표전화 : 02-318-93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준철
  • 제호 : (주)여성신문사
  • 사업자등록번호 : 214-81-03304
  • 대표이사 : 김효선
  • 발행·편집인 : 김효선
  • 여성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8 여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wome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