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성매매방지 1위
전라북도, 성매매방지 1위
  • 권지희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8.08.08 14:50
  • 수정 2008-08-08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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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김태환)는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도내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성·인권을 존중하는 기업 현판식’을 실시했다. 사내 캠페인 등 성매매 근절을 위해 노력한 기업에 현판을 걸어준 것이다.

그 결과 기업 14곳의 직원 1342명이 ‘성매매 안 하기 서명운동’에 동참했고, 5개 기업이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현판을 걸었다.

충청북도(도지사 정우택)는 지역 소주인 ‘향토소주’에 ‘성매매 없는 밝은 세상 만들기’라는 글자를 새겼다. 소주병을 활용한 공익광고는 충북이 유일하다. 광고를 진행한 지난해 10월부터 12월 사이에 생산된 소주는 489만 병으로, 도민 1인당 1회 이상의 성매매 방지홍보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전라북도(도지사 김완주)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성매매 업소에 대한 법 집행력 강화를 위해 모니터링 사업을 실시했다. 도내 성매매 업소에 대한 행정기관의 단속·처분 근거와 실태를 분석한 것이다. 처벌 수준이 약하다고 판단한 경우 관할 부서에 공문을 보내 처벌 강화를 요구하기도 했다.

여성부(장관 변도윤)는 지난 5일 ‘2007년도 지자체 성매매방지정책 이행노력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전북이 1위를 차지했고, 경남과 부산, 서울, 인천이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성매매 예방교육이 전년대비 2.6배 증가하고, 홍보활동은 3.5배, 협의체 운영은 2.2배 증가하는 등 성매매 근절을 위한 지역 차원의 네트워크 구축과 연계가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 성매매방지정책 평가는 2005년 클린지수 개발과 2006년 시범사업을 거쳐 지난해부터 본격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2006년도 발표 때와 달리 미흡한 지역은 공개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평가 결과를 왜곡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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