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사회복지사 준비중인 박수진씨
[인터뷰] 사회복지사 준비중인 박수진씨
  • 김은경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8.08.08 13:56
  • 수정 2008-08-08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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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마음 어루만지는 치유사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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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사람들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지는 치유사가 될래요.”

올해 초 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취업준비 중인 박수진(22)씨는 아동·노인분야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는 모교인 동서대에 우연히 들렀다가 게시판에 붙은 포스터 한 장을 보고 즉시 아트테라피 전문가 과정을 수강 신청했다. 여성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업이 비교적 알찰 것이란 신뢰감이 있었다고.

학부시절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그는 평소 아트테라피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최근엔 복지관이나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채용 시 관련 자격증이 있으면 훨씬 취업에 유리해 박씨는 꼭 공부해보고 싶었던 분야였다. 그러나 학생시절엔 정보도 부족했고 특히 수업료가 비싸 도무지 시도해볼 엄두가 나지 않았다. 나중에 회사 생활을 하다 몫돈이 모이면 그때 교육을 받아야겠다는 마음만 품고 있었다. 그런데 하늘도 그런 박씨의 뜻을 간파했는지 그의 모교에서 3만5000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에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게 됐다.

박씨는 “수업 내용이 알차고 재밌다”며 “특히 취업 준비하느라 지친 내 마음도 동시에 치료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난번 ‘HTP(집·나무·사람) 그림진단 검사’ 수업이 가장 흥미로웠다. “그림을 통해 자신도 몰랐던 걸 알게 되고 여러 사람이 그림을 보면서 타인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이 집중됐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아트테라피 자격시험에서 자격증을 딴 뒤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취업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와 노인 등 사회적 소외계층의 마음을 헤아리는 맘 따뜻한 복지사가 되고 싶다고 소망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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