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지킴이, 할머니 일자리 블루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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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혜림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8.07.25 11:29
  • 수정 2008-07-25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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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하굣길·방과후 보호 할머니 특성에 적합
지역사회 협력과 지속적인 재원 마련이 과제

 

이날 세미나에는 박영란 강남대 사회복지학부 교수(왼쪽에서 셋째)와 신용자 한국씨니어연합 상임대표(넷째), 성기옥 중부교육청장(맨 오른쪽) 등이 참석해 토론을 전개했다.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prescription drug discount cards cialis prescription coupon cialis trial cou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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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현장에는 70여 명의 중고령 여성들이 참석해 일자리 사업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dosage for cialis sexual dysfunction diabetes cialis prescription do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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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아동 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여성부가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사업으로 ‘우리 아이 지킴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가운데, 이 프로젝트에 유휴 할머니 인력을 활용하자는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국씨니어연합(상임대표 신용자)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우리 아이 지킴이 프로젝트와 할머니 인력 활용방안’ 세미나를 열고 50~70세 중고령 여성인력 활용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여성부와 한국씨니어연합은 지난 4월부터 협약을 맺고 중고령 여성인력 40명을 모집, ‘우리 동네 아이 지킴이 할머니’ 시범사업을 위한 교육을 진행해 왔다. 오는 8월 말 실습까지 수료하고 나면 할머니들은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지켜주고 귀가 후 부모가 돌아올 때까지 돌봐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식사관리, 숙제 시키기, 옛날이야기 해주기 등 아이에게 필요한 전반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기조강연을 맡은 김태현 성신여대 심리사회복지학부 교수는 “여성의 평균수명은 남성보다 7년 정도 길지만, 60세 이상 여성 가구주의 빈곤율은 남성보다 13% 정도가 높고 65세 이상 경제활동 참가율은 22.7%로 남성(42.0%)의 반 수준”이라며 “건강한 여성 노인에게 경제활동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세미나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우리 동네 아이 지킴이 할머니’ 사업이 중고령 여성들에게 생애 주기 특성에 맞는 적합한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서 나아가 사회 전체에 도움이 되는 보람 있는 일이라는 것에  큰 의미를 두었다.

김성천 중앙대 아동복지학과 교수는 “부모의 생업 종사로 장시간 동안 집안이나 놀이터 등지에 혼자 방임되는 아이들은 범죄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며 “지역사회의 주민(여성 노인)이 아이들의 등하굣길 동행과 방과 후 보호를 맡아주는 것은 아동 보호를 사회가 공동으로 책임진다는 의미도 가진다”고 말했다.

전춘애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교육팀장은 “많은 워킹맘들이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시부모나 친정 등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사업이 맞벌이 부부에게 대안적인 양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우리 동네 아이 지킴이 할머니’ 사업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선 사업의 내용이 보다 구체화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지역사회의 협조와 재원 마련에 집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박영란 강남대 사회복지학부 교수는 ‘우리 동네 아이 지킴이 할머니’ 서비스의 전달체계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구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사업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이상, 지자체와 주민자치센터, 종교시설, 지역사회복지관,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다양한 관계 기관들과 협약을 통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여성 노인들의 급여와 재원 마련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성기옥 서울중부교육청 교육장은 “이번 사업과 성격이 비슷한 교육인적자원부 ‘3세대 하모니 교육정책’의 경우 반응은 상당히 좋지만 하루 4시간에 월 30만원이라는 적은 지급액 때문에 애로점이 있다”며 이번 사업도 여성 노인 인력에게 줄 수 있는 임금이 얼마만큼인지 면밀히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박영란 교수는 “대기업 사회공헌 기금, 여성부 여성인력 지원 기금, 복지부 아동 안전 지킴이 관련 기금 등이 총체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서비스 이용자에게도 일정 부분 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종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사무국장은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2009년도 노인일자리사업비 예산을 심의하고 있다”며 “내년도 사업계획서를 미리 작성해 정부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은 ▲서비스의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는 관리 기관 설립 ▲온라인 인력풀 마련 ▲바우처 시스템 연결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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