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보호결의문 낭독, 공지영 작가 특강 등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22일 순천대에서 아동학대 추방선포식을 개최했다.

관계기관 종사자, 아동과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선 아동보호 결의문 낭독과 핸드프린팅, 공지영 작가의 특강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등이 진행됐다.

또한 22일부터 26일까지 매일 저녁 순천 버드내공원에서는 미아·성학대 예방 인형극과 아동성교육, 상담·미술치료, 전시 등 아동학대 추방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가 21일부터 26일까지 1주일간을 ‘아동학대 예방주간’으로 정하고 실시한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 도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어른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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