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올림픽’ 기대주를 만나다
‘2008 베이징올림픽’ 기대주를 만나다
  • 김은경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8.07.18 11:28
  • 수정 2008-07-18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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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박성현, 역도 장미란, 펜싱 남현희, 태권도 황경선

 

한국 여자양궁 최초로 올림픽 개인전 2연패를 목표로 훈련에 임하고 있는 박성현.   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한국 여자양궁 최초로 올림픽 개인전 2연패를 목표로 훈련에 임하고 있는 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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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정대웅 기자
박성현 - “중국 텃세 어림없다” 2연패 전망



“중국의 텃세 어림없다. 한국 양궁이 세계 최강이란 사실을 보여주겠다.”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영광의 기억을 가진 박성현(24) 선수가 이번 베이징올림픽 여자양궁 개인전에서 또 한 번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나선다. 그는 올림픽 금메달보다 어렵다는 대표선수 선발전을 뚫고 4년 만에 다시 올림픽에 참가하게 됐다.

국내외 양궁 관계자들이 한국 선수끼리의 여자개인전 결승 맞대결을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박성현 선수가 과연 한국 여자양궁 최초의 올림픽 개인전 2연패를 달성하느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84년 서향순 선수의 금메달 획득 이후 지금까지 우리 선수들이 개인전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지만 2연패를 이룬 선수는 아직 없기 때문이다.

국내 양궁 관계자들은 박성현 선수가 이번 올림픽 개인전에서 집중력만 유지한다면 결승까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는 “여태껏 여자양궁 개인전에서 2연패를 이룬 선수는 없었는데 솔직히 욕심이 난다”고 말했다.

금 사냥의 최대 변수로 지적되는 중국의 홈 텃세에 대해서도 “일부에서는 중국의 홈 텃세를 걱정하지만 그것은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선수들도 모두 같을 것”이라며 “평소대로 침착하게 경기를 치르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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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공식적으로 인·용상 합계 330㎏ 최고 기록을 달성해 올림픽 금메달이 유력한 장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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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 “무솽솽 출전 여부 관심없다”



“무솽솽의 출전 여부와 상관없이 계획하고 목표한 것을 달성하겠다.”

지난 9일 태릉선수촌에서 진행된 ‘2008 베이징올림픽 D-30 미디어데이’ 기자회견에서 장미란(24) 선수의 답변은 당찼다.

라이벌인 중국 무솽솽 선수의 출전 여부가 불확실한데 어떻게 보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그는 “그런 소식이 있지만 최종 엔트리가 마감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조건 나온다는 가정 아래 훈련을 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장미란은 “올림픽은 스포츠인들에게 큰 잔치”라며 “개인적인 영광보다 열심히 한 것을 보여준다는 마음으로 대회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런 굳은 각오는 발표 후 즉각 효력을 나타냈다. 지난 11일 장미란 선수는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하다 인상 140㎏, 용상 190㎏을 각각 들어 인·용상 합계 330㎏로 비공식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운 자신의 최고기록인 합계 319㎏은 물론 라이벌 무솽솽이 보유하고 있는 세계기록보다 무려 11㎏이나 추월한 것이다. 베이징올림픽에서도 이 기록만 유지한다면  여자 역도 최중량급(+75kg)에서 한국의 금메달은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16일 중국 무솽솽이 올림픽 출전 불참을 선언, 장미란의 우승이 현실화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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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플뢰레 금메달 유망주 남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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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정대웅 기자
남현희 - 스피드 최고, 따라올 자 없어



“내가 (상대 선수들보다) 조금 더 빠르다는 것을 느끼면서 최고가 될 수 있다고 믿고 노력했다.”

남현희(26) 선수로 인해 펜싱 플뢰레는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 8년 만에 금메달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남현희 선수는 153㎝의 작은 키를 가지고 있다.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그가 선택한 전략은 스피드. 그의 빠른 스텝과 스피드를 이용한 역습 능력은 단연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나비처럼 사뿐사뿐한 그의 스텝은 마치 춤을 추듯 리드미컬하지만 공격은 벌처럼 매섭다.

그는 지난 2006년 성형수술 파문으로 선수 생명에 위기를 맞았지만 같은 해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에 오르면서 오히려 전성기를 맞이했다.

지난해에는 한국 펜싱 최초로 세계 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해 월드컵 펜싱대회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현희 선수는 현재 골반이 틀어져 많이 아픈 상태. 그러나 훈련은 계속되고 있다. 남현희는 “급하게 덤벼 쉽게 이기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한 포인트씩 열심히 따서 비슷하게 가다가 마지막에 역전승을 하고 싶다. 더욱 힘든 길이지만 그렇게 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는 “펜싱이 비인기 종목이다보니 관심도가 낮다. 요즘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팬들의 성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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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선 - “관중의 함성 들려” 승리 예감



“4년 전 아테네올림픽의 아픈 기억 이번엔 꼭 떨쳐내겠다.”

황경선(22) 선수는 “4년 전에는 첫 올림픽 출전이어서 동메달에 그쳤지만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는 꼭 금메달을 따서 4년 전의 설움을 풀고 싶다”고 말했다.

황경선 선수가 출전하는 -67㎏급에는 이번 올림픽의 가장 경계 대상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는다.

따라서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와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한 그가 제 실력만 발휘한다면 금메달을 따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는 국가대표 1차, 2차 평가전에서 모두 전승을 거두며 국내에는 적수가 없음을 확인했다.

황경선의 비장의 무기는 ‘지그재그 스텝’. 보다 확실한 승리를 위해 전술을 바꿨다.

그는 최근 잠자리에 들기 전 경기장 매트 위에 선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관중의 함성과 카메라 셔터 소리가 들려온다”며 승리를 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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