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일수록 ‘학습사회’돼야"

 

정찬남 한국여성평생교육회 회장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정찬남 한국여성평생교육회 회장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올해 1월 한국여성평생교육회 9대 회장이 된 정찬남 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지난 2월 15일 ‘평생교육진흥원’이 개원한 것을 아직도 감개무량해하고 있다.

사회교육 필요성이 제기되기 시작한 1970년대에 교육사회 전공학자 몇몇이 모여 시작한 한국사회교육협회 활동과 함께 사회교육법, 평생교육법이 제정돼 평생교육진흥원이란 구체적 성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평생교육에 대한 신념을 국가가 비로소 이해하고 공식적으로 지원하게 됐다는 데 큰 의미를 둔다. 정 회장은 무엇보다 여성의 평생교육이 상대적으로 더 부각돼야 함을 강조한다.

“120세까지 바라볼 수 있는, 명실공히 고령화 사회다. 소녀부터 노인여성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로 함께 갈 수 있고, 또 여성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학습사회’로 나가야 한다. 무엇보다 평등한 교육권 행사에서 소외되는 여성이 없도록 해야 한다.”

정 회장은 여성이 평생교육을 지속할 수 있도록, 또 이것이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가장 큰 동력은 양성평등한 가정 분위기에서 나옴을 역설한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들어 “어머님 덕택에 성 차별 없는 학습을 할 수 있었고 ‘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일생 가지게 됐다”고 말한다. 그 자신 원예학 전공 후 식물학, 평생교육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현재는 사회복지 석사과정을 이수 중인 ‘평생학습자’다. 활동 초기엔 문맹 여성들이 읽고 쓸 수 있도록 하는 문해(文解) 교육을 맹렬히 전개해왔다.

5만 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 중인 한국평생교육사협회 회장도 겸하고 있는 정 회장은 “이젠 평생교육사를 자원봉사자로만 보지 말고 평생교육 현장에서 분야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하는 전문가로 키워내고 또 새로운 직업군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임기 중 20주년을 맞게 되는 여성평생교육회 기념행사를 준비하면서 동시에 여성의 평생교육 분야에 학계·현장·GO·NGO를 협력 연계시키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이렇게 돼야 평생학습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여성평생교육회엔 장성자·김재인 전 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 김령자 교육복지연구원장, 곽삼근 이화여대 교수, 이해주·정민승 방송통신대 교수, 나윤경 연세대 교수, 여순호 전 경기도청 가족여성정책국장, 신민선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관장, 한우섭 여성의전화 공동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gabapentin generic for what http://lensbyluca.com/generic/for/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