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상, 양성평등 우수기업 시상
대구시의 여성청소년가족정책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으로 시작된 기념식에서 ‘제5회 대구광역시 목련상’ 시상식이 열렸다. 노계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장과 서창숙 전 달성군 여성의용소방대장이 목련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직장 내 남녀평등 촉진과 성차별의식 해소를 통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직장환경을 조성한 양성평등 우수기업을 발굴, 표창했다. ㈜알코(대표 최계희), ㈜인터모아(대표 김명화)가 양성평등 우수기업 유공기업으로 선정됐다.
건반 오케스트라 한국엘콘스뮤직(대표 국세정)의 축하공연과 함께 문화예술회관 앞마당에서는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 외 2개 기관이 참여한 경력단절 여성 및 취업희망 여성을 위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소개·상담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편 8일에는 대구광역시 여성정책위원회(위원장 김판희)가 주관하는 ‘지역사회와 다문화사회 토론회’도 열렸다. 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결혼 이민자 실태와 여성문제 ▲아동·가족문제 ▲대구의 다문화 지역사회정책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이밖에도 ㈔대구여성회에서 주최하는 ‘여성, 직업의 경계를 허물다’를 주제로 한 제8회 대구여성문화제 및 심포지엄, ㈔일하는여성연합 주최의 제7회 한국현대여성미술대전, 대구여성문화마당-공연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