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여성경영인협의회(회장 조경선) 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동거부부 합동 혼인식은 2008년도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사업으로 진행됐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 동거부부 12쌍으로 베트남, 태국, 중국에서 온 이주여성 부부 세 쌍과 탈북 가족도 한 가족 포함되어 있다.
이들에게는 가족 드레스, 턱시도 등 결혼에 필요한 일체의 비용이 지원됐다. 또한 수원 중부 모범운전자회(회장 김광호)의 지원으로 한국민속촌 신혼여행(택시관광)도 만끽했다.
수원시는 이번 혼인식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혼인식을 올리지 못한 저소득 동거 부부에게 혼인식을 올려줌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하도록 하여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도시 ‘해피 수원’ 완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지수 수원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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