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여성주간 기념식’서 밝혀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계속 보강해갈 것”

 

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3회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가 참석자들과 함께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짐을 하고 있다.   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3회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가 참석자들과 함께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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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정대웅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여성행사에 참석해 “앞으로 여성문제에 대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3회 여성주간 기념식’ 축사에서 “세계적으로 매우 짧은 기간 내에 여성의 지위 향상을 일궈냈지만 여전히 고위직에 여성은 드물다. 그동안 여성에게 균등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오늘 김영순 송파구청장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는데, 여성 구청장이 남성보다 일도 더 잘하고 비리도 없는 것 같다”며 “여성의 고위직 진출이 늘수록 우리 사회가 보다 투명해지고 발전한다는 것이 저의 평소 지론”이라고 말했다.

올해 여성주간 기념식 슬로건인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에 걸맞게 여성 일자리 확대와 보육정책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이 대통령은 “예전에는 여성들이 먹고살기 위해 일을 했지만, 이제는 자아실현을 위해 일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여성들이 가정으로부터의 속박, 특히 아이 키우기에 대한 부담 없이 일하고 싶을 때 언제든지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대통령은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의 절반 정도에게 보육료를 지원하고, 형편에 따라 24시간 언제든지 맞춤형 보육이 가능하도록 전일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그럼에도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없다거나 비용이 부담스럽다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앞으로 계속 보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이어 “남녀가 평등하게 일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조성되려면 일자리가 많아져야 하는데, 그러자면 경제부터 살려야 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렵고 우리도 예외는 아니지만, 국민 모두가 위기의식을 갖고 단합하면 극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도 함께 참석했다.

변도윤 여성부 장관도 기념사에서 “그동안 여성 관련 법 정비 등 적지 않은 성과를 얻었지만 양성평등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앞으로 할 일이 더 많다”며 “정책의 패러다임을 여성 중심에서 성평등 중심으로 바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편적 여성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변 장관은 이어 “새로운 성장동력인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인사정책과 직장문화 등을 평등하게 바꾸고, 여성다시일하기(다일)센터 구축 등을 통해 여성의 노동시장 재진입에 장애물을 없애나가겠다”며 “오는 12월부터 시행되는 경력단절 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법은 이들 정책을 추진해나가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 장관은 “양성평등 정책을 국가전략의 기본으로 삼을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달라”는 당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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