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길원옥씨는 “나 혼자 뛰어서는 절대 여기까지 오지 못했다”며 “함께 뛰어준 위안부 할머니들과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에는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길씨 외에 황분자 성심어린이집 원장(보육분야)과 오윤자 동대문건강가정센터장(건강가정분야)이 본상을, 정동화 서울재활병원 원장과 유순신 ㈜유앤파트너즈 대표, 박정혜 벽산어린이집 원장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재희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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