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현의 ‘가을 운치’… “문인화 본연의 인상 보여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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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7월 첫 주 여성주간을 기념해 열리는 여성미술 큰잔치 ‘제7회 한국현대여성미술대전’이 7월 2일부터 5일까지 대구시민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됐다. 대상(여성부장관상) 수상작인 박나현(49)씨의 문인화 ‘가을 운치’를 비롯해 120여 점의 수상작이 전시됐다.

한국여성미술대전은 2001년 여성부 신설과 지방문화의 해를 기념해 대구에서 시작된 전국 규모의 여성 미술 공모전. 미술대학 재학생의 80% 이상이 여학생이지만 결혼과 출산 후 미술가의 꿈을 포기하고 마는 현실 속에서 여성 미술가들에게 새로운 출발의 동기를 심어주며 여성 미술인재 발굴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만 18세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서양화, 한국화, 디자인, 공예, 문인화 등 5개 부문에 걸쳐 공모를 하고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 외에 최우수상(대구광역시장상)에는 이영숙(한국화), 홍귀정, 조경숙·정혜은(디자인), 김태분(수채화)씨가, 경상북도지사상에는 김영옥(서양화), 하정은(한국화), 한송이(디자인)씨가 선정됐다. 여성신문사장상에는 강석태(서양화), 김도영·김미지(디자인), 곽선주(문인화), 최계영(디자인), 안윤희(수채화)씨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대구미술협회장상과 일하는여성연합상 및 각 부문 특선과 입선작이 함께 소개됐다.

대상을 차지한 박나현씨의 ‘가을 운치’는 “문인화가 갖는 본연의 위상과 작가 개인의 개성을 충실히 반영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대 시절 서예를 거쳐 문인화에 입문한 지 13년째라는 박씨는 “대상은 처음이라 너무 놀라 믿어지지 않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먹 냄새만 맡아도 좋다”는 그는 “하루라도 붓을 안 잡으면 온몸이 근질근질하다”며 문인화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또한 “그림은 삶 속에서 느끼는 스트레스와 애환을 해소하는 출구가 되어주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그림을 멈추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신문광 심사위원장은 올해 응모작에 대해 “여성적 감수성과 서정적 정서가 반영된 작품이 많았으나 좀 더 기발한 착상과 도전적인 아이디어가 아쉬웠다”면서 “앞으로는 젊은 신진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평했다.

한국여성미술대전은 대구미술협회, 한국현대여성미술가회가 공동 주최하고 ㈔일하는여성연합, 한국현대여성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여성부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여성신문사가 후원한다.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7월 5일 오후 3시 대구시민회관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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