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공항서 해외 성매매 방지 캠페인

여성부(장관 변도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객이 급증하는 7~8월 두 달간 인천국제공항에서 해외 성매매 방지 캠페인을 벌인다. 여성부 관계자는 “29일 시행되는 개정된 여권법에 따라 앞으로는 성매매를 하다 적발되면 여권 발급을 제한하거나 재발급거부, 유효여권반납 요청이 가능해졌다”며 “해외 성매매가 불법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출국해 성매매를 하는 사람들에게 사전정보를 제공하고 예방하는 차원의 홍보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여성인권중앙지원센터가 시민들로부터 공모한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를 편집해 ‘STOP, 해외 성매매 관광’이라는 내용의 5~10초 분량의 정지화면을 내보낼 예정이며, 여성부는 전국 16개 광역시도와 지역 케이블 TV를 통해 해외 성매매 방지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고용불안감 조사 결과 ‘여성 > 남성’

여성이 남성보다 고용불안감이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가 직장인 17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용불안감 정도’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고용이 가장 불안한 수준을 10점 만점으로 할 때, 여성의 경우 평균 6.0으로 나타난 데 비해 남성은 5.8로 나타나 여성의 고용불안감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인크루트는 여성이 결혼, 출산, 육아 등 고용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가능성을 안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특히 같은 남성, 같은 여성 간에도 결혼 여부와 자녀의 유무에 따라 고용불안감의 체감온도가 다르게 나타냈다. 같은 남성이라 하더라도 기혼 유자녀 남성들은 평균 6.0의 불안감을 느꼈지만 미혼 남성은 5.7을 나타내 상대적으로 불안감이 적었다. 여성 역시 기혼무자녀(6.4)>기혼유자녀(6.0)>미혼(5.9)으로 각각 달랐다.

외무고시 35명 합격자 중 23명 여성

올해 실시된 외무고등고시에서 여성합격자 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영어능통자 부문 합격자와 최고득점자의 영예도 모두 여성의 몫으로 돌아가는 등 거센 ‘여풍’이 몰아쳤다. 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는 지난 23일 2008년 외무고시 최종 합격자 35명의 명단을 확정해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외무고시에는 총 1550명이 지원해 44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외교통상직 33명, 영어능통자 2명이 최종 합격했다. 올해 외무고시 합격자 35명 중 65.7%인 23명이 여성이었으며 영어능통자 합격자 2명도 모두 여성이었다. 특히 여성능통자 부문에서는 25세 박꽃님씨가 2차 시험에서 74.22를 받아 최고득점을 기록했다.

유엔, 여성 전쟁범죄 피해 방지 결의안

콩고, 라이베리아, 수단 다르푸르 등 국제 분쟁으로 학살과 폭력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에서 벌어지는 성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본격적으로 나섰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 19일 분쟁지역에서 일어나는 여성 강간과 성폭력을 전쟁범죄로 규정하고 해결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 안보리는 15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이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유엔은 분쟁지역의 성폭행 실태를 모니터링 해 실태보고서를 매년 작성하고 해당 국가에 제재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최근 유엔 평화유지군(PKF)이 성폭력에 가담해 국제사회에 파문을 일으킨 것과 관련해 내부 규율을 강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분쟁국가 성폭력은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수준으로 확산됐다”며 “이런 상황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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