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의 이해’ 등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연 열려

부산시(시장 허남식)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지난 23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다문화사회 이해 증진을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다른 게 문제인가요? 화합하면 되지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전국결혼이민자연대 공동대표인 전만길 옥천군 결혼이민자가족센터장과 이종억 부산이슬람성원 대표, 박효석 아시아공동체학교 상임이사, 이학춘 동아대 국제법무학과 교수 등 다문화 사회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공존하는 사회로 나아가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 전문가는 ‘다문화 가정의 이해’(전만길 센터장) ‘다문화 가정의 교육 실태와 교육적 비전’(이학춘 교수) ‘이슬람 문화 이해를 통한 무슬림과의 공존’(이종억 대표) ‘다름을 넘어서, 화합을 위한 전제’(박효석 상임이사)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마친 후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시민들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날로 증가해 가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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