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쇠고기 수입협상 철회 촉구 선언문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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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CA 서부지역(광양, 광주, 군산, 남원, 목포, 서귀포, 순천, 여수, 익산, 전주, 제주) 회원대회가 지난 17일 400여 명의 서부지역 회원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YWCA 대강당에서 열렸다.

‘생명의 바람, 세상을 살리는 여성’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여는 예배로 시작, 유도희 서부지역 위원장이 인사말을, YWCA연합회 강교자 회장이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 한·미 쇠고기 수입협상 철회 및 전면 재협상 촉구를 위한 깃발운동 선언과 재협상 촉구를 위한 선언문이 낭독됐다.

서부지역 11개 YWCA 공동 명의로 작성된 이 선언문에서는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이명박 정부의 한·미 쇠고기 수입협상의 철회 및 전면적인 재협상을 촉구하는 한편,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검역주권 회복, 창조질서를 파괴하고 국민건강권을 위협하는 모든 조치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선언문 낭독에 이어진 이천진 목사의 영상 강연 ‘생명사랑 공동체운동의 나아갈 길’에서 이 목사는 “국가나 공동체, 교회, 가정이나 개인이 위기일 때엔 처음으로, 즉 원칙과 기초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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