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홈쇼핑 여성 속옷세트 품질 미흡

한국소비자원(원장 박명희, www.kca.go.kr)이 TV홈쇼핑에서 판매 중인 여성 속옷 세트 4개 브랜드 제품에 대해 품질 및 안전성 시험을 실시한 결과, 구성품 63개 중에서 11개(17%)가 땀 등에 의해 색이 묻어나거나 보푸라기가 발생하는 등 품질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알러지를 유발하는 알러지성 염료는 검출되지 않았다.

빙과류제품 제조일자 표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그동안 종이박스에만 표시돼온 빙과류 제품 제조일자를 개별 제품에도 표시하도록 하는 ‘제조일자 표시 의무화 제도’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단 종이재질의 튜브형 제품과 원뿔형, 플라스틱 재질의 컵형 제품은 기술 도입의 어려움으로 2010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서울시, 식품안전 멘토링 시스템 실시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중·소형 식품제조가공업소에 대해 식품안전 컨설팅을 실시한다. ‘식품안전 멘토링 시스템’이라고도 불리는 이 제도는 대기업 식품연구소 연구원, 식품기술사, 식품연구기관 연구원들로 구성된 ‘멘토’들이 식품업체를 직접 방문해 제조공정기술, 생산·인력관리, 품질개선, 표시기준, 위생기준 등을 1 대 1 맞춤형으로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6월 한 달 동안 50개 업소를 모집해 7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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