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 프리선언’ 식품안전 지키기 앞장
유제품 사업 진출로 ‘종합식품회사’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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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정대웅 기자
“유제품 시장 진출은 일동후디스에 새로운 시너지 창출의 기회를 가져올 것입니다.”

일동제약과 일동후디스의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는 이금기 회장이 유제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일동후디스는 최근 분유·이유식을 기본으로 식음료 생산 품목을 늘리고, 다양한 건강식품과 유기농 제품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판매점도 확보할 계획을 세웠다. 유제품 시장에 총력을 쏟음으로써 ‘종합식품회사’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는 것.

이 회장은 최근 선보인 우유와 발효유에 대해 “일동후디스와 일동제약의 기술력이 축적된 명품 유제품이라고 자부한다”면서, 특히 원유와 가공법에 있어 품질의 차이가 있음을 강조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신제품 ‘후디스 청정 저온살균우유’는 세균수 5000 미만의 깨끗한 원유로 미 식품의약국(FDA)이 권장하는 파스퇴라이제이션(저온살균방식-LTLT)과 일동후디스의 DT공법을 채택하여 영양 손실을 줄였으며 ‘후디스 우리 가족 맞춤우유’는 초유활력, 뼈 건강, 두뇌영양에 좋은 기능성 성분을 보강한 다기능 저온살균 우유다. 또한 다기능 발효유 ‘후디스 케어3’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을 억제하는 특허유산균과 면역초유, 탱자추출물, 프리바이오틱스 조합을 통해 위, 장을 한 번에 케어해 준다.

이 회장은 이처럼 청정함과 기능성에서 차별화된 명품 우유와 발효유를 잇달아 출시함으로써 유제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는 한편 “유아에서 성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안전한 식품을 앞으로 계속 생산하여 국민 건강 향상에도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그는 최근 불거져 나온 유전자재조합(GM) 식품 논란, 광우병 파동 등 식품안전에 관해서도 소신을 밝혔다. 일동후디스가 ‘GMO-FREE’ 선언에 동참한 배경에 대해 “무엇보다 ‘GMO-FREE’는 친환경 식품만을 고집해온 회사 경영방침과 일맥상통한다”고 대답했다.

“국내에 수입되는 미국 GM 옥수수는 FDA 검증을 마치고 시판이 허용되기는 했지만, 아직 국내에서 안전성 여부가 입증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걱정이 날로 높아져 가는 가운데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기업으로서 ‘GMO-FREE’ 선언은 당연한 것입니다.”

특히 그는 “유아식은 아기들의 미래 건강을 좌우하는 식품이므로 가장 깨끗하고 안전한 재료로 만든다”고 자부심을 내비쳤다. 일동후디스의 ‘프리미엄 산양분유’와 ‘트루맘 뉴클래스 퀸’이 유아식 업계 최초로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국내 최장수 전문경영인’ ‘오너와 같은 최고경영자(CEO)’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그는 철저한 자기관리와 책임감을 강조했다.

“창업주나 오너에 버금가는 무한책임감과 기업가정신을 갖고 일해 왔기 때문에 그런 별명으로 불러주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의 경쟁력과 기업의 경쟁력 역시 결국은 ‘책임감’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이 회장의 48년 직장생활은 도전과 혁신의 연속이었다.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1960년 일동제약의 평사원으로 입사한 지 3년 만에 활성비타민 ‘아로나민’을 개발하고, 직접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영업부장을 맡았다. 1984년 대표이사가 된 이후 24년간 일동제약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또한 지난 1996년에는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던 유아식업계 최하위 기업 ‘남양산업’을 인수하여 ‘일동후디스’로 이름을 바꾸고, 당시 98억 원에 불과했던 매출(시장 점유율 3%)을 2008년 현재 1000억 원(시장 점유율 25%)까지 끌어올리며 분유·이유식 업계 선두업체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한국제약협회장 업무와 일동후디스 경영에 전념하던 1998년 ‘일동제약’이 워크아웃에 들어가게 되자, 과감하게 대표이사로 복귀해 단 2년 만에 졸업시키는 수완을 발휘한 일은 유명하다. 일흔에 접어든 지난 2003년에는 국내 최초로 산양분유를 도입해 히트상품으로 키워내기도 했다.

이 회장은 또한 성별을 배제한 능력 위주의 인사정책으로 유명하다. 실례로 일동후디스는 전체 직원의 76%가 여성이며, 간부급에서도 여성의 비율이 매우 높다. 그는 “일동제약 역시 섬세하고 정확성이 높은 여성인력을 적극 등용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우수한 여성인재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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