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또는 한창 감성이 예민하던 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읽거나 또는 읊조리곤 했던 시 ‘접시꽃 당신’. 앞서 간 아내를 그리워하며 지은 시로서 베스트셀러가 되어 많은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했던 이 시의 작가인 도종환 시인이 여성들을 대상으로 감성적 문화리더십 강연을 열었다.

도종환 시인의 강연은 아주대 여성리더십센터에서 주최한 ‘제1기 아주대 문화리더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렸다. 아주대 문화 리더십 프로그램은 창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여성리더 발굴을 목적으로 개설된 것. 총 11회에 걸쳐 연극, 문학, 클래식, 영화, 드라마 등 문화 전반에 걸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열띤 강의가 진행된다. 지난 4일 아주대 율곡관에서 열린 도종환 시인의 강좌는 그 네 번째 시간이었다.

도종환 시인은 이날 강연에서 ‘부드러운 직선’을 주제로 시에서 익히 쓰이는 역설적 표현인 모순어법을 우리 삶에 적용해, 안으로는 원칙을 지키며 곧은 성품을 갖추고 밖으로는 부드러움으로 타인과 소통하는 리더십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여성들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드러움으로 힘의 논리를 뛰어넘어 화합과 사랑으로 나아감으로써 진정한 문화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1기 아주대 문화리더십 프로그램은 5월 14일 시작,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열리며 7월 16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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