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환경계 홍보대사로 맹활약 탤런트 변정수씨
여성·환경계 홍보대사로 맹활약 탤런트 변정수씨
  • 김은경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8.06.20 10:27
  • 수정 2008-06-20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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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예방·자궁경부암 홍보 등
“이웃사랑방법? 애 키워보면 알아요”

 

지난 11일 여성환경연대 제9주년 창립 기념 행사에 참석한 변정수씨.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http://lensbyluca.com/withdrawal/message/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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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키우면서 사회의 어두운 곳에 눈을 돌리게 됐어요."

평소 빈민 아동 돕기, 아동학대 예방 홍보활동 등 자원봉사로 선행활동을 많이 하는 탤런트 변정수(34)씨가 이번엔 여성·환경운동에 손을 뻗었다.

변씨는 최근 여성 자궁경부암 홍보대사를 비롯해 여성환경연대 희망무역 홍보대사를 맡아 여성계와 환경계에 자주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여성환경연대 9주년 행사에 참석한 그의 모습은 평소 세련된 깍쟁이 강남 미시족의 분위기가 아니었다. 현 사회와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는 진지한 엄마, 평범한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는 행동가로서의 모습이었다.

모델, 탤런트, 사업가 등 바쁜 일정에서도 도회적이고 화려한 스타일을 유지하는 그녀가 왜 요즘 부쩍 아동·여성·환경 등 비교적 사회적 관심도가 적은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일까. 해답은 바로 두 딸아이(채원·정원)의 엄마란 점에 있다.

아이를 낳기 전엔 환경문제나 모자보건 분야에 별로 관심이 없었다는 그. 출산을 하고 아이들을 키우는 과정을 겪으면서 자신의 아이들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가난과 폭력의 고통에서 시달리는 모든 아이들까지 품을 수 있는 ‘넉넉한’ 엄마의 마음을 갖게 됐다.

변씨는 아이들을 건강하고 올바르게 키우기 위해 연구하다 보니 어느새 아동문제는 물론, 환경문제나 여성문제까지 중요하게 인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는 되도록 즐겁게 지내려고 해요. 그런 즐거움을 아이들도 느끼게 하려면 먼저 우리 주변에 산적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해결해야 하죠. 자궁경부암 홍보대사 일만 해도 그래요. 백신 한 대만 맞아도 병을 예방할 수 있는데 그걸 몰라서 어처구니없이 큰일을 당하게 되잖아요.”

특히 그는 최근 여성환경연대가 추진하는 희망무역, 공정무역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패션사업가로서 활동하고 있어 재료 가격에 민감하지만 되도록 힘든 노동활동으로 어렵게 제품을 생산한 생산자에게 공정한 액수의 몫이 돌아가게 해야 한다는 데 시민단체들과 뜻을 같이하고 있다.

그는 패셔니 스타로서 무엇보다 면화를 사용한 소재의 옷들을 가장 좋아한다.

“역시 아이들 때문에 면을 선호해요. 아이들 건강에도 좋고, 면 소재라 하더라도 드레시한 패션과 코디하면 훌륭한 스타일을 낼 수 있어요.”

그는 앞으로 어떤 주제로 열리는 행사냐에 따라 면 소재를 사용한 의상을 만들거나 패션쇼에 참가할 의사도 가지고 있다.

그가 좋아하는 친환경 물건은 면제품만이 아니다.

“이번 주말 여성환경연대의 ‘캔들 나이트’ 행사가 남산에서 열려요. 이번엔 해외출국 관계로 못 가보지만 촛불 켜는 것을 좋아해 관심이 많아요.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고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잖아요.”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은 그녀의 딸 채원(10)양도 엄마 못지않다. “에너지 절약에 대한 마인드는 제 딸이 훨씬 강하죠. 제가 불을 안 끄면 채원이가 ‘엄만 불도 안 끄고 다녀’라며 타박하곤 하죠.”

아이는 어른의 교사라던가. 변씨는 “아이들을 위해선 엄마부터가 공부하고 실천해야 해요. 아이들은 확실히 엄마를 보고 배우는 게 많거든요. 그래서 제가 먼저 남을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지 않으면 안 될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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