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6회를 맞은 ‘2008 부산여성대회’가 지난 12일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권혁란)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의 주제는 ‘창조적인 부산의 미래, 여성이 힘으로’. 지역 여성 인사들과 지역 관계자, 여성단체 회원 등 약 900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선 이숙경 부산여협 부회장의 남녀평등헌장 낭독에 이어 시상식이 치러졌다.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박정숙 직전회장 등 4명이 광역시장상을, 전국주부교실 등 6개 단체가 단체공로패를, 김은숙 중구청장 등 4명이 개인공로패를 받았다.

또한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의 ‘미래사회 변화와 여성’ 강연과 ▲부산 지역 경제부흥의 주역으로 앞장 ▲글로벌 시대에 적합한 긍정적 정체성 확립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 낭독이 진행됐다.

권혁란 부산여협 회장은 “이번 대회가 여성의 자아실현은 물론 국가 경쟁력 확보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