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들의 주요공적을 살펴보면 연효숙씨는 ‘평화모친의집’과 ‘솔모루적십자봉사회’ 등에서 다양할 봉사활동을, 신영옥씨는 사랑의며느리봉사대 조직과 원자재 대란 시 고철 모으기 운동 등을 전개했다. 화성시 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우리 춤 체조’ 동아리 등을 결성한 배인덕씨와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통합적 서비스 지원에 참여한 나정숙씨, 저소득 주민의 구호활동에 앞장선 신현자씨 등은 지역과 여성발전에 대한 공헌도를 높이 평가받았다. 1986년부터 시작된 경기도여성상은 지난 22회까지 총 104명의 여성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김은경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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