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을 하는 여성이 회사를 사로잡는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을 이끄는 직관에 충실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책. 여성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남성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말하는 기존의 자기계발서와 달리 이 책은 잘나가는 샐러리우먼이 되기 위해서는 감정에 솔직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미국 잡지계 최연소 발행인으로 주목받은 저자가 제시하는 ‘여성 감성 성공학’.
로빈 윌래너 지음/ 김미정 옮김/ 중앙북스/ 1만2000원
카메라, 컴퓨터, 하물며 전기 포트에도 들어 있는 사용설명서. 저자는 디지털기기에 사용설명서가 있듯, 부부사이도 사랑과 신뢰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사용설명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부부상담 전문가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부사이의 갈등과 관계 회복을 위한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한 것이 특징. 거창한 이론이나 조언보다는 재미있는 테마와 실천적인 솔루션으로 구성해 공감을 끌어낸다.
이병준 지음/ 영진닷컴/ 1만원
결혼식 참석 하객 5000여 명, 휴대전화에 저장된 명단만 1200명이 넘는다는 방송인 박경림. 모든 역경을 딛고 현재 자리에 오기까지 자신이 포기할 수 없었던 꿈과 그 꿈을 키워준 사람들에 대해 진심을 담아 이야기한다. “인간관계의 비밀은 바로 사람에 대한 나의 생각에 있다”며 관계 맺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행복 메시지를 제시한 것이 특징. 따뜻한 세상살이, 행복한 사람살이를 꿈꾸는 이에게 추천한다.
박경림 지음/ 리더스북/ 9800원
전작인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와 ‘폐경기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신뢰받는 여성 건강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노스럽 박사가 엄마와 딸의 관계를 이야기한다. 신체적인 자기 보살핌의 기본 원리를 비롯해 삶의 목적과 열정을 발견하는 방법까지 정리했다. 엄마와 딸의 유대관계를 잘 이해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한다.
크리스티안 노스럽 지음/ 이상춘 옮김/ 한문화/ 3만9500원
“여자가 ‘밝히면’ 큰일 나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는 저자의 주장이 돋보이는 책이 출간됐다. 남성 주도적인 연애와 사랑, 그리고 섹스에 대해 여성들끼리만 공유하고 이야기하는 솔직담백한 연애백서. 여성이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연애와 섹스를 하고, 내숭보다는 솔직하고 당당해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무엇보다 연애와 사랑 고민을 늘 달고 사는 여자라면 읽어 볼만하다.
박진진 지음/ 애플북스/ 1만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