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자 인터뷰] 이미옥 대학생협특별위원회 과장
[실무자 인터뷰] 이미옥 대학생협특별위원회 과장
  • 박선미 / 여성신문 인턴기자, 고려대 사회학과 (tisapek@hanmail.net)
  • 승인 2008.06.05 13:54
  • 수정 2008-06-05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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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소비’가 대학생협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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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협과 관련된 사항을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 대학생협특별위원회를 찾았다. 생협 조직과 설립,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이미옥 조직교육팀 과장에게서 대학생협에 대한 이모저모를 들어봤다.

- 대학생협이 갖는 의미는.

“‘참여’와 ‘전문성’ ‘소통’으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생협은 대학 내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법인이다. 대학 내에 문제가 있을 때 주인으로서 해결의 주체가 되자는 것이다. 둘째, 후생복지 시설의 전문적인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운영 내역은 모두 투명하게 공개되고 있다. 셋째, 생협은 학내 생활 관련 문제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구성원들이 계층과 나이를 따지지 않고 소통할 수 있는 대학생협이야말로 자본주의의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

- 해외 대학 생협은 어떠한지.

“일본의 경우 대학생협의 역사가 50년 이상 되었고, 230개의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학내 구성원 80~90%가 조합원일 정도로 규모도 크다. OEM방식으로 생산하고 거기에 생협 마크를 부착하는 형태인데, 특히 대학생협 브랜드로 만든 음료가 많아 인기다. 우리나라에서도 이화여대, 경희대, 세종대에서 휴지, 컵, 옥수수 차 등의 생협 브랜드가 존재하지만 홍보와 참여가 미흡한 상황이다.”

- 공동구매결정은 어떻게.

“수시로 시음회 등 이벤트를 시행해 학생들의 선호도를 조사하고 반응이 좋은 제품을 선택한다. 각 학교 사무국 담당자들이 모여 구매공급 소위원회의를 열고 공동구매를 결정한다. 업체 중심이 아닌, 소비자 중심의 구매를 할 수 있다.”

- 학생들에게 당부하는 바는.

“대학생협은 대학생활의 주체자들이 모여 만든 조합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학교 생활에 생기는 불만이나 요구사항을 개선하기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대학생활이 건강하고 풍요로와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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