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에 맞는 음식치료로 불임·생리통 해결
불임 많은 토양인, 비타민E 섭취 많이 해야

 

체질검사는 설문지 작성과 함께 진맥과 체질침으로 초진한 후 한약처방 등의 보완방법을 통해 이뤄진다.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
체질검사는 설문지 작성과 함께 진맥과 체질침으로 초진한 후 한약처방 등의 보완방법을 통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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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불순은 많은 여성들이 시달리는 질환 중 하나다. 조지은(29·사회복지사)씨 역시 초경을 했던 15살 때부터 두세 달에 한 번꼴로 생리를 했으며 생리 때마다 극심한 생리통에 시달렸다. 일반 한의원에서 한약도 먹고 부인과 쪽에 좋다는 약재인 익모초, 당귀, 대추 등도 먹었지만 효과가 없었다.

8체질한의원에서 진단받은 결과 조씨는 소양인에 해당하는 ‘토양체질’이었다. 토양체질은 신장, 자궁이 약해 오히려 부인과 쪽 약재가 몸의 균형을 깨뜨리기 때문에 그동안 약 효과를 보지 못했던 것이다.

조씨는 체질에 맞게 닭고기와 현미 등 열이 많은 음식을 피하고 돼지고기, 보리밥 등의 음식을 자주 먹으면서 ‘체질치료’를 받은 결과, 3개월 정도 지나 생리통이 약간씩 줄어들었고 거의 규칙적인 생리를 하는 효과를 얻었다.

사상의학을 더욱 정밀하게 발전시킨 ‘8체질 의학’이 다양한 여성질환에 시달리는 여성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체질을 알면 잘 나을 수 있는 병으로 불임, 갱년기 장애, 생리통, 생리불순, 냉대하, 물혹 등의 여성질환이 손꼽히기 때문이다.

8체질 의학 쪽에서 보면 여성들이 여자 몸에 좋다고 알려진 석류, 익모초, 쑥, 당귀 등을 체질과 상관없이 부인병 극복을 위해 무조건 섭취하는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사상의학에서는 체질을 네 가지 태양인(太陽人), 태음인(太陰人), 소양인(少陽人), 소음인(少陰人)으로 구분하지만, 8체질 의학은 이보다 더 구체적으로 금양·금음(태양인), 토양·토음(소양인), 목양·목음(태음인), 수양·수음(소음인) 등 8가지로 체질을 나눠 치료에 들어간다.

8체질에 따라 여성질환을 치료할 때 가장 주목해야 하는 것이 바로 체질별로 맞게 섭취해야 하는 ‘음식치료’다.

불임은 토양체질인 경우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토양체질의 여성은 불임을 피하기 위해 어렸을 때부터 비타민E를 섭취하는 등 체질에 맞는 식습관을 들여야 한다. 하지만 비타민E는 토음, 토양인한테는 효과가 있지만 소음인한테는 효과가 떨어진다.

산후조리 때 많이 먹는 미역도 마찬가지다. 어혈을 풀어주는 데 좋다는 미역이 소음인한테는 좋지만 태양, 태음인한테는 오히려 안 좋은 음식이다.

8체질의학의 창시자인 권도원 제선한의원 원장은 체질에 맞는 음식법이 진정한 건강비결이라고 전한다.

예를 들어 쓸개, 간 기능이 약한 금음체질은 육식을 많이 할 경우 신경이 예민해지고 만성소화불량과 변비에 시달리기 쉽지만, 반대로 목양체질은 육식을 하면 소화도 잘 되고 기운이 난다.

또한 목음체질은 게, 조개류, 생선을 먹으면 두드러기가 나거나 쉽게 체하는 반면 금음체질은 모든 바다 생선과 게가 유익한 음식이다. 

권도원 원장은 “8체질이 성립되는 원리는 타고난 내장 기능의 강약 배열이 서로 다른 8가지 구조에서 시작된다”며 “체질적인 장기 구조에 의해 이 체질에 유익한 것이 저 체질에는 해가 되고, 반대로 저 체질에는 유익한 것이 이 체질에는 독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체질감별 어떻게 이루어지나

한의원을 찾으면 우선 ‘진단과 치료를 위한 설문지’를 작성한다.

설문지에는 먹어서 효과가 있었던 음식이나 약, 오래 치료받았거나 앓았던 질환 등을 적는 난부터, 평소에 얼마나 땀을 흘리는지, 배변 경향은 어떤지 일상생활에 대한 문항도 있다. 여성들은 생리주기, 생리통 여부, 출산 횟수 등을 작성한다.

설문지를 통한 상담과 함께 진맥과 체질침으로 체질유형을 가늠하는 것이 이어진다. 이후 초진 때 가늠한 체질이 맞는지 처방된 한약을 먹어본 후 구체적인 몸 변화에 대한 설문을 다시 실시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정확한 체질 감별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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