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 ‘여성 엔지니어 성공전략’
소통·협업 등 ‘일’ 통해 여성 강점 보여야

 

‘제2회 여성 IT 취업 콘퍼런스’에 참석한 여대생들이 토론을 경청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제2회 여성 IT 취업 콘퍼런스’에 참석한 여대생들이 토론을 경청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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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정대웅 기자
“여성 공학도여, 엔지니어가 돼라.”

여성 공학도에게 엔지니어가 되라는 말이 아이러니 한 것 같지만, 틀린 말도 아니다.

건설, 로켓, 선박, 화학, 원자력, 정보통신 등 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한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68.7%(통계청 2006)로 남성(91.6%)보다 23%포인트가량 낮고, 전공과 관련된 분야로 취업하는 여성도 62.3%(남성은 75.4%)에 그치고 있기 때문.

특히 기술공이나 기능직 등 기술직 취업 비율은 23%에 불과하다. 전통적으로 공학은 남성의 영역으로 구분되어 온 데다 이공계 기피현상까지 겹쳐져 공학을 선택하는 여성의 수도 감소 추세에 있다.

여성 엔지니어는 시대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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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헌규 / 다우기술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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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운데 지난 5월 26일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는 ‘여성 엔지니어의 성공전략’을 주제로 ‘제2회 여성IT 취업 콘퍼런스’가 열렸다.

200여 명의 공학 전공 여대생들이 가득 자리를 메운 이날, 전문가들은 “급변하는 21세기에 기업에서 여성 공학 인력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전문성과 기본기를 갖추고 엔지니어로서 성공하라”고 입을 모았다.

기업에서 여성 엔지니어는 시대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최헌규 다우기술 부회장은 “21세기는 문화예술, 여성성 등이 강조되는 ‘소프트 파워’의 시대”라며 “문화와 예술에 강하고 친화력·협상력이 뛰어난 여성인재의 활용은 기업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fashion’(유행), ‘fusion’(융합), ‘film’(필름), ‘female’(여성) 이 네 가지 소프트 파워를 21세기 기업 경쟁력의 키워드로 꼽고, 여성인재를 통해 이를 개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은 국가·지역·계층·산업·기술 간 장벽을 뛰어넘어(fusion) 빠른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하고(fashion), 문화적인 소양이나 감성이 제품이나 서비스에 녹아들어야(film) 경쟁력을 갖습니다. 특히 이 모든 소프트 파워에 강한 여성인재(female)를 활용하는 것이 필수라고 할 수 있겠죠.”

부서 간 협업 증가…

여성 인력 가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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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숙교 / 우리금융 IT담당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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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시스템의 변화도 여성 엔지니어 인력의 필요성을 뒷받침한다.

권숙교 우리금융 지주회사 IT담당 상무는 정보기술(IT) 분야를 예로 들었다.

“과거 IT부서는 단순히 비즈니스 조직에서 지시한 IT 프로그래밍을 구현하는 등 수동적이고 제한된 역할을 수행했지만, 이제는 새로운 IT기술을 통해 회사 전체의 혁신을 주도하고, 타 부서와 협력해 결과물을 만들어 내거나 비즈니스 업무까지도 직접 담당해야 하는 역할로 변하고 있습니다.”

그는 “IT 시스템을 개발하고 다른 부서와 협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가진 여성 IT 인력의 가치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전문성+기본기 ‘필수’

기업 환경이 여성 엔지니어를 요구하고 있다지만, 능력 없는 여성 엔지니어는 금방 기업에서 도태되기 쉽다.

전문가들은 여성이 엔지니어로 성공하려면 전공 분야에 대한 ‘전문성’은 기본이고,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이 필수라고 조언했다.

최헌규 다우기술 부회장은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자신만의 무기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술 개발이 경쟁력인 여성 엔지니어들은 새로운 기술과 지식, 트렌드를 습득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면서도 ‘한 우물’을 중심으로 파야 한다는 것.

그러면서 최 부회장은 “기본적인 재무제표에 대한 이해는 기업인으로서 필수”라며 경영 일반에 대한 기본 소양도 갖추어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여성 내세우지 말고

일 통해 장점 드러내야

권숙교 우리금융 지주회사 IT담당 상무는 “여성의 특징과 강점을 일을 통해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IT기업이 타 기업에 비해 유연하고 여성 친화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여성임을 내세운다면 오히려 전문성이 부족해 보일 수 있다. 따라서 권 상무는 “여성이 가지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앞세워 자신과 관점이 다른 사람과도 매끄럽게 소통하고 협업하면서 수평적인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은 ▲외국어·글로벌 스탠더드 등 글로벌 역량 키우기 ▲인적 네트워크로 정보력 키우기 ▲호감가는 표정·옷차림하기 등을 여성 엔지니어의 성공전략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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