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허남식)는 5월 28일 부산시청 앞 녹음광장에서 ‘우리 아이 지키기’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우리 아이 지키기’ 캠페인은 최근 아동 성폭력 사건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아동 안전 문제에 대한 시민적 관심과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지난 5월 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시작된 이후 경기, 충북, 강원 등지에서 개최돼 왔다.

이날 행사에는 변도윤 여성부 장관, 허남식 부산시장, 부산교육청 및 관련 단체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선포식 외에도 ‘아동 안전 지킴이 집’ 및 ‘아동·여성 보호 지역연대’ 발대식, 수호신 알람 및 티셔츠 배포, 우리 아이 지키기 1000만 인 서명운동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부산시는 이날 선포식을 통해 안전한 부산 만들기의 시작을 알리고 전국적으로 1000만 명 서명운동을 이어나갈 계획을 밝혔다. 부산시는 이밖에도 아동성폭력 예방과 아동 안전을 위해 안전귀가 도우미, 촛불점화식 등 활발한 교육과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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