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들의 남녀 임금 격차가 지난해보다 143만 원가량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우리·외환·기업 등 6개 은행의 올해 1·4분기 기준 남성 직원의 평균 연봉은 2153만 원이었다. 여성은 이보다 972만 원 적은 1180만 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829만 원보다 143만 원이나 임금 격차가 확대된 것이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