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표출원 분야에도 여풍(女風)이 거세다. 13일 특허청에 따르면 1997년 3308건이던 여성의 상표출원은 2007년 9233건으로 10년 만에 179% 증가했다. 3배에 달하는 수치다.

옷이나 넥타이 등 의류용이 가장 많았고, 식당이나 카페 등 음식점 상표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연령별로 보면 41~45세 여성이 20%로 가장 많고, 36~40세가 18.4%로 나타났다. 반면 남성의 상표출원은 54% 증가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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