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참토원 황토팩 중금속 검출… ‘사실’ 판결

서울 남부지법 제15민사부(재판장 김성곤)가 황토 화장품 업체 참토원이 KBS를 상대로 낸 정정·반론 청구에 대해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지난해 10월 KBS ‘이영돈의 소비자 고발’이 방영한 내용 중‘황토팩에서 일반 화장품 기준보다 높은 중금속이 검출되었다는’것은 사실이므로 정정 보도할 이유가 없다” 고 했다. 하지만 황토팩 가루 가운데 자석에 반응한 검은 물질은 황토 자체에 포함된 자철석 등 산화철이라고 보고, 참토원의 정정보도 요청을 받아들였다.

영양사협, 닭고기·오리고기·계란 안심해도 돼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손숙미)가 최근 국내 조류 인플루엔자(AI) 발병 확산과 관련, 국내산 닭고기와 오리고기, 계란은 안전하므로 안심하고 섭취해도 좋다고 밝혔다.

협회는 “AI에 감염된 닭은 바로 폐사하고 피가 굳어 도축을 할 수 없어 감염된 닭이나 계란이 시중에 유통될 수 없다. AI 바이러스는 살아 있는 닭을 통해서만 증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75℃에서 5분 이상 조리를 하고 ▲생닭고기를 취급한 조리도구를 다른 식자재와 접촉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 등을 당부했다.

소비자원, 콘도 이용권 구매 주의 당부

한국소비자원(원장 박명희)은 최근 경품 당첨 등을 빙자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콘도 이용권을 판매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2008년 소비자원에 접수된 콘도 이용권 관련 소비자 불만 상담건은 899건으로, 2004년 266건에 비해 3배가량 급증했으며 불만 유형으로는 청약철회·계약해지 거부가 58.6%로 가장 많았다. 당첨상술·무료통화권 빙자(26.8%), 과다위약금 요구(10.6%), 소비자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계약(2.7%) 등이 뒤를 이었다.

소협, “국내 제분업체 밀 가격 인상 부당”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김천주, 이하 소협)가 최근 국내 제분업체들의 밀가루 가격 인상이 비정상적이라고 비판했다. 소협은 “국내 동아제분은 지난 4월 21일 밀가루 제품 가격을 평균 20% 인상했고, CJ제일제당도 4월 28일 최고 26% 인상했다”며 “지난해 말 가격 인상으로 이미 충분히 국제 밀 가격 상승 부분이 반영됐는데 또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동아제분, 대한제분, CJ제일제당 등 제분업체들은 8월 이후에나 밀가루 가격 인하를 검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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