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연극제에 결혼이민자 참가
부산국제연극제에 결혼이민자 참가
  • 손윤숙 부산지사장 kidsup@hanmail.net
  • 승인 2008.05.16 10:49
  • 수정 2008-05-16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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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연극제’코너에 10여명 출연
자신들이 심리 상황 연극으로 표현

 

결혼이민자들이 참여한 연극 ‘섬 집 아기’공연 모습.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결혼이민자들이 참여한 연극 ‘섬 집 아기’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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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부산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시작된 ‘2008 부산국제연극제’ 중 ‘10분 연극제’ 코너에 결혼이민자들이 참여했다. 부산시 여성문화회관(관장 조숙희)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의 지역사회 행사 참여율을 높이고 행복한 한국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참가를 결정했다.

여성문화회관은 한국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한 외국 여성들의 한국 사회 생활의 조기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 한식 요리,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연극 참여 프로그램은 언어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이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시작된 것. 자신들의 심리 상황을 연극으로 표현하게 함으로써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고 자연스럽게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결혼이민자들은 그동안 연극 교육을 통해 배운 것을 토대로 다양한 지역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본 행사에 참여하여 화목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한 2007 외국인어울마당 행사에 ‘성춘향전’ 공연으로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부산국제연극제는 10여 명의 중국, 베트남, 몽골의 결혼이민자가 출연했다.

공연 작품은 동요 ‘섬 집 아기’를 극화한 것으로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따뜻한 사랑을 만들어가는 내용으로 ‘기대이상’을 수상했다.

연극 출연자들은 “어설픈 한국말이지만 낯선 한국 땅에서 즐기며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기쁘다”며 “앞으로 연극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의 활발한 활동이 다문화 공동체 사회 분위기 조성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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