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손도장 찍기 부스체험 장기자랑 등 3천여 명 참가

고양시(시장 강현석)는 지난 10일 일산 동구 문화광장에서 건전한 가정문화형성 및 유지, 발전을 위한 ‘2008 어린이와 함께하는 어울림 대축제’를 열었다.

아동들이 쉬는 토요일을 이용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내빈, 어린이 및 동반 가족, 다문화 가정 등 3000여 명이 참가하여 각종 무대행사, 부스체험, 명랑운동회 등 즐거운 행사에 함께했다. 무대에서는 풍물패, 청소년 댄스공연,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댄스장기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부스체험장에는 가족 손도장 찍기, 즉석 가족사진 찍기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11개의 부스가 마련되었다.

특히 대형 애드벌룬에 가족의 소망을 적어 하늘 높이 올리는 ‘소망 공 올리기’ ‘구름다리 건너기’ 등의 명랑운동회 등 가족 구성원 간의 단합력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도 열렸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 가정의 가족봉사단이 참가하여 즉석 떡을 만들어 참가자에게 나눠 주는 프로그램이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행사가 큰 사고 없이 성공리에 마무리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아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좀 더 보완하여 건강한 가정 만들기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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