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 1020세대 평등 가사분담 의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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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나 침팬지는 도구를 사용할 줄 안다. 다른 동물과 달리 엄지손가락이 다른 4개 손가락을 마주하고 있어 서로 역할을 분담하여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 가능한 때문이다. 만약 엄지손가락이 지금처럼 생기지 않았다면 인류의 탄생도 어려웠을 것이라고 한다.

가족간 가사 분담에 대한 흥미로운 통계자료(2006년 사회통계조사 보고서)가 있다.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32.4%(2006년)로 4년 전(30.7%)에 비해 1.7%포인트가 높아졌다. 교육 정도, 소득수준에서는 큰 차이가 없으나 맞벌이 부부(24.8%)가 그렇지 않은 부부(17.6%)보다 7.2%포인트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남녀간의 편차는 심해서 여자의 38.4%가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남자는 26.1%로 여자에 비해 12.3%포인트가 낮다.

이 통계는 가사 분담에 대한 이상과 현실간의 좁히기 힘든 간격도 보여주고 있다. 15~19세는 64.5%, 20~29세는 52.5%가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기혼자가 많아지는 30세 이상에서는 20%대로 뚝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을 혼인상태별로 보면 더욱 분명해지는데 미혼의 경우 56.7%가 공평한 가사 분담에 동의했지만, 배우자가 있는 사람은 21.4%만이 동의했다. 실제로 가사 분담을 공평하게 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남편이 7.5%, 아내는 7.9%에 불과하다. 사랑이 식었다고 다툴 일이 아니라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는 여성의 무급 가사노동 가치평가 자료(2004년)에서 전업주부 한 사람의 경제적 가치가 ’월 111만원‘이라고 평가했다.

이 경제적 가치를 기준으로 각자 분담하는 가사에 따라 용돈을 배분하는 방법은 어떨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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