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5월 축제
가족과 함께하는 5월 축제
  • 김재희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8.05.02 16:59
  • 수정 2008-05-02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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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2]가정의 달 5월,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가까운 도심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축제에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시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

하이서울 페스티벌 2008 봄축제

서울 궁궐의 주인이 되어보자



올해로 6회를 맞아 계절별 축제로 재탄생한 서울시의 대표 축제 ‘하이서울 페스티벌’ 봄축제가 오는 11일까지 서울 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올해 봄 축제의 테마는 ‘궁’. 5대 궁인 경복궁, 경희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과 서울광장에 세워지는 또 하나의 가상의 궁인 ‘5월의 궁’에서 매일 다양하고 다채롭게 각종 체험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창경궁에 가면 궁궐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다. 7일부터 11일까지 총 2개의 마당으로 공연과 체험을 구성했다. 1마당은 ‘궁중광대와 놀다’, 무예시범으로, 2마당은 ‘왕세자학교’, ‘궁궐의 여인들’, ‘어의진맥’ 등 궁궐 내전 이야기로 진행된다.

뮤지컬을 좋아하다면 경희궁에 들러보자. 4일부터 12일까지 경희궁에서는 고궁 뮤지컬 ‘명성황후’가 공연된다. 경희궁을 그대로 이용한 무대에서 펼쳐지는 명성황후에서는 경희궁에 묻어 있는 역사의 숨결도 함께 느낄 수 있다.

매일 색다른 축제를 즐기고 싶다면 운현궁을 추천한다. 운현궁에서는 8일부터 11일까지 매일 색다른 주제를 가지고 ‘고궁축제 이야기’가 진행된다. 전시,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덕수궁 석조전에서는 10일까지 예술체험장 ‘미디어아트, 전통을 깨우다’가 마련된다. 중화문에서는 국악과 다양한 현대예술의 퓨전 공연인 ‘퓨전, 아름다움으로 만개’가 10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열린다.

축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5월의 궁’에서는 이번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팔색 무도회’가 폐막일인 11일까지 매일 밤 진행된다. 전통국악, 록, 라틴, 스윙, 힙합,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댄스파티가 펼쳐진다.

서울시의 여섯번째 궁으로 만들어진 5월의 궁은 벽이나 기둥이 없이 하늘을 뒤덮은 특수 조명과 빛, 물줄기를 스크린 삼아 만들어진 ‘워터 커튼’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낮에는 시민 참여·체험 프로그램인 ‘열린 궁전 상상공작소’가 마련된다. 축제의 예술감독을 맡은 무용가 안은미와 클론의 강원래가 함께 만든 로고 댄스 ‘봄바람’도 배울 수 있다.

이밖에도 청계천에서는 4일부터 11일까지 ‘청계자유락’이라는 주제로 전통예술부터 실험예술까지 여러 분야의 아티스트가 하루 종일 전시와 공연을 펼친다.(오전 11시~오후 6시) 문의 (02)774-4234, www2.hiseoulfest.org



2008 서울 별별가족 문화축제

다양한 가족 참여하는 이벤트



가족의 소중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축제도 마련된다. 오는 24일 서울광장에 가면 ‘2008 서울 별별가족 문화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는 혈연, 입양, 결혼이민자, 한부모, 조손가족 등 다양한 가족들이 참여한다는 뜻의 ‘별별’이라는 애칭을 사용했다.

가족이 함께 재능을 선보이는 ‘가족동아리 공연’, 설치미술가 이성웅씨의 작품에 참가자 전원이 풍선으로 장식하는 ‘벌룬 페스티벌’,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사는 이웃에게 시민들이 결혼식장을 장식하고 축하해주는 ‘희망결혼식’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부모의 발을 닦아드리는 ‘가족 세족식’, 다양한 소품으로 가족에게 감정을 표현하는 ‘감정 해우소‘, 부부가 서로 반성하고 격려해주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다양한 체험코너도 운영된다. 문의 (02)775-3909, www.seoulfest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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