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예산결산·국정감사 등 의회 활동의 전문성과 네트워크 지원을 목표로 한 서강대 경제대학원의 ‘의회전문가 최고위과정’이 지난달 28일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의 입학특강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18대 국회와 정치과제, 글로벌시대의 협상전략, 여론조사와 하이테크 정치 등 15가지 주제에 대한 강의와 4차례의 워크숍으로 진행되며, 통합민주당 최영희·전혜숙, 한나라당 나경원·박영아·배은희 당선자 등 18대 여성의원들과 변호사, 정부 고위관리 등이 수강한다. 

이인실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는 “초선의원들의 경우 국회 사정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전문성을 키우고 네트워크를 쌓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면서 “국회의원의 ‘생산성’을 크게 높이는 사관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세일 이사장은 이날 ‘대한민국 선진화, 어떻게 이룰 것인가’를 주제로 한 입학특강을 통해 선진화의 5대 조건으로 ▲1인당 소득 3만달러의 항아리형 경제 ▲포퓰리즘을 넘어 자유민주주의로 ▲군자와 교양인의 사회 ▲다문화 공생사회 ▲세계공헌국가 등을 꼽고 “선진화가 지향하는 이상적 선진국은 경제·정신·사회문화적으로 ‘부유한 사람들이 사는 덕 있는 나라’이다. 결국 대한민국 선진화의 목표는 ‘이상국가로서의 대한민국 건설’을 지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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