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곡물딜러·기상컨설턴트
국제곡물딜러·기상컨설턴트
  • 김준성 / 연세대 직업평론가
  • 승인 2008.05.02 12:01
  • 수정 2008-05-02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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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제곡물딜러



지금 이집트, 에티오피아 등지에서는 쌀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시아 지역의 일부 국가에서도 쌀 수입 길이 막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돈을 많이 가지고 있어도 구입할 쌀이 없어 고통을 겪는 나라들이 늘어날 상황이다. 곡물을 국제시장에서 수출하는 나라는 몇개 안되지만 곡물을 수입하려는 나라는 많은 시장구조 때문이다. 한국도 쌀을 28% 자급하는 것 외에는 대부분의 곡물을 수입하면서 국민들의 먹거리를 해결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여성들에게 ‘국제곡물딜러’는 유망직업으로 꼽힌다. 미국 여성들 사이에서 이미 증가하고 있는 이 직업은 국제 곡물시장에서 곡물거래자의 역할을 한다.

국제 곡물시장의 상황을 파악하고, 가장 저렴한 곳에서 곡물을 구입해 곡물이 부족한 곳에 파는 일을 한다. 세심한 여성들에게, 외국어 능력이 뛰어난 여성들에게 특히 유망하다.

국제무역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유리하고, 농학 관련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영어를 잘한다면 도전해볼 만하다.

이와 함께 식량 자원주의 경향이 강해지면서 촉망받게 되는 인기 직장은 미국의 ‘카길’과 같은 식량 전문 유통회사인 반면, 곡물을 원료로 과자를 만드는 제과회사들은 어려워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 기상컨설턴트



변덕스런 기상이 지속되는 요즈음 기상정보는 갈수록 중요해진다. 이러한 기상정보를 공부해서 필요한 사람들에게 유료로 자문해주는 일을 하는 직업인을 ‘기상컨설턴트’라고 한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난 여성들에게 이 직업은 촉망 받는다.

기상정보가 필요한 대표적인 회사는 항공회사, 유통회사, 여행사. 최근에는 다양한 비즈니스 현장에서도 기상정보를 필요로 하고 있고, 이들 정보를 유료로 구입한다.

기상컨설턴트가 되려면 전문적으로 날씨정보를 공부해야 한다. 그날의 날씨 상황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기상 상황을 자문하는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보편적으로 기상학부에서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기상컨설턴트들 가운데는 기상학을 전공하지 않았어도 기상 전문회사에 입사한 후 관심을 가지고 기상학을 공부한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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