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재단 ‘2008 여성희망 캠페인’ 발대식

올해로 6회째를 맞는 100인 기부릴레이는 100인의 이끔이가 매일 한사람씩 기부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모금 캠페인이다. 100인 이끔이에는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권양숙 여사와 변도윤 여성부 장관,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 노회찬 진보신당 공동대표, 방송인 이다도시, 가수 양희은·이승철씨 등이 참여한다. 박영숙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은 “여성희망캠페인을 통해 여성들이 겪는 아픔을 위로하고 그들이 처한 빈곤과 폭력, 삶의 불평등한 현실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통합민주당의 김상희·이미경 당선자, 민주노동당 이정희 당선자, 지은희 덕성여대 총장, 박인규 프레시안 대표, 한국여성재단의 홍보대사이자 뮤지컬 배우인 이소정씨 등 100여명의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나눔과 돌봄의 메시지를 담은 풍선들을 하나하나 묶고 정성을 담아 높이 띄웠다. 행사장 가득 띄워진 풍선 아래 펼쳐진 ‘당신은 딸들의 희망입니다’라는 플랜카드가 이번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여성신문사는 한국여성재단 과 언론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박영숙 한국여성재단 이사장과 김효선 여성신문사 대표간의 나눔 약정식도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