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가수 ‘리마인드’
초대가수 ‘리마인드’
  • 김재희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8.05.02 10:31
  • 수정 2008-05-02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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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고 흥겨운 아카펠라 보이겠다”
“우리 그룹 이름이 ‘기억하다’라는 뜻의 단어 ‘Remind’잖아요. 이번 마라톤대회 모든 참가자들이 우리 팀을 기억할 수 있도록 머릿속에 남을 만한 공연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아카펠라 그룹 ‘리마인드’가 4일 상암 월드컵공원과 한강시민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하이서울 제8회 여성마라톤대회’의 식후행사인 축하공연의 첫 주자로 나선다. 리더 박부규(22)씨는 “1만명 이상 모이는 자리이고 야외에서 펼쳐지는 무대라 많이 떨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마인드와 여성신문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여성신문 20년사 출판기념회, 여성소비자가 뽑은 품질·서비스 시상식에서도 행사장 분위기를 띄우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리마인드가 여성신문사 행사에 단골손님이 된 이유는 관객들의 큰 호응 때문이었다고.

“여성신문사 행사는 대부분이 여성관객이라 정적이고 엄숙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공연에 참여하면서 모두들 정말 공연을 좋아하고 즐길 줄 아는 분들이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공연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최고죠.”

여성관객과 잘 어우러지는 리마인드이지만 멤버 구성에서는 남성 아카펠라 그룹을 고수한다. 박씨는 “여성 맴버를 영입하면 아카펠라 음이 맑고 청아해지는 효과가 있지만, 우리는 남성들만의 파워풀한 아카펠라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리마인드가 고수하는 아카펠라에는 그룹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한번 들으면 기억에 남는 독특한 색깔이 있다. 그는 “아카펠라 뮤직을 현대음악, 힙합 등 다양한 장르로 표현해보고 싶다”며 “아카펠라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일상에서 편안하고 흥겹게 접할 수 있는 아카펠라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자신들의 음악색을 설명했다. 이들은 아카펠라 협회가 주최한 ‘2007 아카펠라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박부규씨는 아카펠라를 마라톤에 빗대어 설명했다.

“아카펠라와 마라톤은 닮은 점이 많아요. 마라톤을 혼자 뛸 수 없는 것처럼 아카펠라도 다른 사람과의 하모니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곡 작업을 끝냈을 때의 성취감은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기분에 빗댈 수 있죠.”

그는 마지막으로 여성마라톤 대회에서 리마인드만의 흥겨운 아카펠라 공연을 기약하며 참가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마라톤 뛰시는 분들 모두가 자신의 목적을 꼭 달성하시고, 완주하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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