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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식용으로 유전자 조작 옥수수를 수입하겠다는 4대 대기업 옥수수 수입업체의 발표는 소비자를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그동안 동물 사료로만 유전자 조작 옥수수를 수입해 왔었는데, 이제는 식용으로 들여오겠다는 것이다.

사실 이 회사들의 비윤리적인 행위는 몇년 전에 한바탕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었다. 미국에서도 알레르기를 일으켜 문제가 되었던 동물 사료용 유전자 조작 옥수수를 수입해 식용으로 빵집 등 식품회사에 팔다가 들통이 나서 회수하는 소동을 일으킨 전례가 그것이다.

식용 유전자 조작 옥수수 수입을 앞두고 우리 소비자들이 꼭 알아야 할 여러 문제점을 정리해보았다.

첫째, 유전자 조작 농산물은 결코 안전하지 않다.

그동안 유전자 조작 종자를 개발해 농산물 생산을 확대해온 다국적 기업들이 제시하지 않았던 알레르기 유발 등 각종의 부작용이 연구 결과를 통해 속속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유럽은 유전자 조작 농산품을 ‘프랑켄슈타인 농산물’ 즉 ‘괴물 식품’이라 칭하고 허용을 하지 않고 있다. 안전성이 있다는 확실한 과학적 근거가 나올 때까지는 유럽 소비자에게 먹이지 않겠다는 것이다.

둘째, 우리 소비자는 유전자 조작 식품을 먹으면서도 먹는지조차 모르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는 유전자 조작 식품이라고 표시하면 소비자들이 선택을 하지 않는다며 각종 조건을 붙여 표시를 안해도 되는 것으로 허용해주고 있다. 즉 기업의 이익이 소비자의 알 권리와 선택할 권리를 앞서고 있다.

셋째, 이번 유전자 조작 옥수수를 수입하는 4개 회사(대상, 두산CPK, 삼양제넥스, 신동방CP)는 공동으로 수입함으로써 어느 한 회사도 소비자의 반발에 의한 불이익을 보지 않도록 담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제 우리 식탁에는 유전자 조작 옥수수로 만든 식용유, 빵, 과자 등이 자연스럽게 오르게 됐다.  옥수수가 무너지면 유전자 콩, 쌀 등 각종 농산물이 봇물처럼 수입될 것이다.

안전한 식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 유전자 조작 옥수수를 원료로 사용했다는 표시를 제품에 반드시 표기하도록 정부에 건의하고, 식품회사들에게는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유전자 조작 옥수수의 수입을 철회하도록 요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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