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순 (주)에어비타 대표
이길순 (주)에어비타 대표
  • 정창규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8.04.25 18:23
  • 수정 2008-04-25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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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기술개발이 기업성장의 전략”
3년내 1000억원 매출·코스닥 상장 목표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http://lensbyluca.com/withdrawal/message/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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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정대웅 기자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어느 누가 물을 사먹는다고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누구나 맑고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게 저렴한 공기청정기를 개발하고 싶었습니다.”

“공기가 삶의 원천이듯 끝없는 기술개발이야 말로 회사의 전략”이라고 말하는 ㈜에어비타 이길순 대표는 ‘아줌마 발명가’로 유명하다. 지난 2005년 제네바 국제발명전에서 금상과 특별상을 거머쥔 데 이어 올 4월에도 금상과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이 대표가 발명한 공기청정기들은 다량의 음이온을 방출시켜 실내 공기 정화와 악취 및 세균 제거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초당 200만개의 음이온을 발생시키는 기능과 10만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 하루 24시간 기준 한달 60원이라는 저렴한 전기료가 장점. 게다가 무게 165g이란 세계 최소형 크기도 인기의 원인이다. 일본과 미국 시장에 이어 독일, 유럽에서 인기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길순 대표가 공기청정기 사업에 뛰어든 계기는 1991년 당시 같은 빌라 반지하 단칸방에 사는 이웃집을 방문했다가 천식으로 고생하는 아이를 보게 되면서부터였다. 누구나 쉽게 구매해서 쓸 수 있도록 작고 저렴한 제품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일이었지만 개발과정이 녹록지만은 않았다.

제품의 틀을 만들기 위해 금형업체를 찾아다녔지만 거절당하기 일쑤였고, 찾아낸 금형업체에서 바가지를 씌워 손해를 보기도 했다.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2004년도에 첫 제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국내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다.

“처음에 작은 공기청정기를 만들자고 생각했을 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제품개발에만 성공하면 당장 사람들이 알아줄 거라 생각했는데, 발명보다 마케팅이 더 어렵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는 국내 시장을 뒤로하고 해외 전시장을 돌며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그 결과 미국 UL인증을 비롯해 유럽 CE인증, 일본 JET인증, 중국 CCC인증 획득 등 전기용품 안전인증을 획득했고, 여러 발명전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그 성과로 미국, 일본, 유럽에 수출도 하게 됐다.

지난 2월14일에는 독일의 홈쇼핑업체 QVC를 통해 방송 40분 만에 1만6000개를 판 데 이어 추가로 5만대를 주문 받았다. 이후 방송시간대가 골든타임인 오후 7∼9시대로 옮겨졌고, 방송을 본 터키 상인이 연간 4만대를 주문해오기도 했다. 대성공이었다. 돈으로 따지면 100억원대 규모다.

“대기업에 비해 마케팅 능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으로서는 홍보효과가 큰 홈쇼핑 진출이 관건입니다. 게다가 국내 홈쇼핑도 아닌 까다롭기로 소문난 독일의 홈쇼핑 채널 QVC 전파를 탔으니 말입니다. 독일 QVC에 전파를 탄 과정도 이채롭습니다. 평소 비염이 있던 울리히 플라텐 QVC 부회장이 제품의 효과를 체험한 뒤 한국에 직접 연락해 판매가 이뤄졌고, 수개월씩 걸리는 품평회 과정을 생략한 채 즉시 방송을 지시했죠.”

에어비타의 공기청정기가 해외 시장에서 인정을 받자 오히려 역으로 국내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는 중이다. 현재 홈페이지와 국내 유명 온라인 마켓에서 최고의 인기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국내 홈쇼핑 업체에서도 판매 중이다.

“욕심이 있다면 에어비타를 글로벌 브랜드로 만들어나가는 것입니다. 훌륭한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세계 시장에 진출해 석권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기청정기 하면 대한민국, 대한민국 하면 에어비타’라는 수식어가 붙게 말이죠.”

최근 제네바 국제발명전에서 인정받은 ‘에어비타 네오’와 ‘카비타’는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한 차세대 주력상품이다. 에어비타 네오는 기존 전기집진식 공기청정기와 달리 음이온만 발생하게 하거나, 음이온과 오존을 동시에 나오도록 간단한 버튼 조작을 할 수 있게 만든 것이 특징. 이외에 간접조명 효과를 추가해 온화한 분위기를 주었고, 특수고분자 진공 코팅 처리를 해 물에 넣어 세척도 가능하다. ‘카비타’는 차량 전용 공기청정기로 시거잭에 꽂으면 음이온을 배출해 차량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해준다.

“자동차회사와 연계해 차량 내장형 공기청정기 개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년쯤 해서 건물 전체를 정화시킬 수 있는 공기청정기를 겸한 전열교환기와 차를 정지시켜도 작동이 되는 차량용 공기청정기 등 하이브리드형 제품들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올해 에어비타는 내수와 수출을 합쳐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그리고 3년 내 1000억원 매출과 함께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정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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