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희망케어센터 1년 성과 보고회

보고회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시청 각 국장, 소장, 센터 자문위원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해 1년간의 성과 발표와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실질적 도움을 받은 체험자 4명의 체험수기 발표가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해 4월2일 개소한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는 전국 최초의 보건복지 혁신사업으로 사회적 약자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료, 세탁, 가사지원, 주거환경개선 등에 대해 총 2400여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희망나눔 1인 계좌 갖기’ 운동을 실시, 현재 5000여명의 후원으로 매월 1인당 7300원씩이 어려운 이웃의 생계비와 의료비로 지원되고 있다. 이밖에도 556개의 후원의 집 협약 체결을 통해 의료시설, 학원, 극장 등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이번 성과 보고회를 통해 그동안 발생했던 문제점을 개선하고 희망케어센터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향후 수혜대상자에 대한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원봉사센터, 보건소, 민간복지기관 등을 연계하는 종합복지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