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로 세상을 뒤집어본다
여성주의로 세상을 뒤집어본다
  • 채혜원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8.04.25 16:52
  • 수정 2008-04-25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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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태그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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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차별’을 이야기하는 이들을 ‘고리타분하다’고 말하는 시대가 됐다. ‘알파걸’ 광풍 속에 ‘페미니스트’들은 촌스럽고 이상한 이들로 여겨지고, ‘골드미스’ 열풍에서 ‘여성주의’는 유난 떠는 여성들의 이야기가 돼버렸다.

언니네트워크가 펴낸 ‘언니네 태그놀이’는 이런 상황에서 여성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는 것, 여자로서 살아간다는 것이 고루한 선동이 아니라 답답하고 지루한 세상을 뒤집어볼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지난 7년간 언니네 (www.unninet.net) ‘채널 넷’ 메뉴에 올라왔던 650편의 글 중에서 추리고 다듬어 엮은 책이다. 한달에 한번 여성이슈를 선정해 웹진 형태로 운영해온 채널 넷 편집팀원들의 땀과 고민이 녹아 있다.

흥미로운 점은 글마다 제목 대신 태그를 붙였다는 점이다. 물품 뒤에 붙는 인식표나 꼬리표를 뜻하는 ‘태그’는 컴퓨터 용어로 ‘어떠한 항목을 보충설명하는 낱말 혹은 키워드’를 뜻한다. 책에서는 “글마다 인상적인 단어나 주제와 관련된 열쇠말인 ‘태그’는 이 책에 실린 각각의 글들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며 “글 말미에 붙어 있는 태그를 골라 읽다 보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이야기들과 만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여성주의 기자로 살아가는 것의 고충을 담은 글 ‘만원’에는 ‘나이’란 태그가 달려 있고, 이 태그는 ‘여자의 나이듦’에 대해 이야기한 글 ‘나이’와 이어진다. 여성 아나운서에 대한 단상을 담은 ‘상플’이라는 글에 달려 있는 태그 ‘관음’은 몸 사이즈에 대한 자유와 관련해 이야기한 글 ‘관음’과 연결된다. 이런 식으로 진행되는 ‘언니네 태그놀이’는 여성주의로 세상 뒤집어보기가 얼마나 살맛나는 일인지를, 그 풍성한 식단 만들기에 많은 이들이 동참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2000년 여성들이 서로 만나 편안하고 부담없는 사이버 마을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웹진 형태로 만들어진 ‘언니네’는 이후 여성주의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대표적인 여성주의 커뮤니티로 자리잡았다. 매년 여름 여성의 몸·문화 등을 주제로 여성들만의 판타스틱한 캠프를 떠나기도 하고, 결혼하지 않는 삶을 선택한 여성들의 ‘비혼 축제’, 여성 이슈를 토론하는 ‘감자모임’, 여성을 비하하고 성적으로 대상화하는 남성들을 선정하는 ‘꼬매고 싶은 입’ 상 제정 등 다양한 여성주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언니네트워크  엮음/ 또 하나의 문화/ 1만 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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