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간부급 군인들을 대상으로 성매매 예방교육이 의무적으로 실시된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희은)은 여성부·국방부와 협의를 거쳐 ‘군인 대상 성매매 예방교육’을 수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 교육 내용은 성인지 감수성 훈련, 성매매방지법과 사례 및 성매매 피해여성의 정신적 외상과 자활 등 성매매 방지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진흥원은 올해 4차례에 걸쳐 총 160명에게 시범교육을 실시한 후 내년부터 정식 교육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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