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총선 결과를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방안 및 성평등한 정치구조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내주부터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대표 오유석)는 21일 국회 귀빈식당(예정)에서 ‘18대 총선 평가 간담회’를 연다.

한국여성정치연구소(소장 김은주)도 23일 오후 서울여성가족재단에서 ‘18대 국회의원 선거와 여성’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김은주 소장이 ‘18대 총선에서 나타난 여성 정치참여 현황과 문제점’을, 신희원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사무처장이 ‘여성장애인정책 공약 평가’를 주제로 각각 발제할 예정이다.

이외 각 당 여성국장들과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등 여성단체 참석자들이 토론을 진행한다.  

28일에는 본지와 한국여성유권자연맹(회장 이연주)이 공동주최하는 ‘제18대 총선과 여성 평가 토론회’가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김기정 연세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의 여성 당선자들과 공천과정에서 탈락한 윤원호 통합민주당 의원, 당 공천심사위원회 여성위원 등이 참석해 이번 총선이 가지는 의미를 분석하고 평가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5월2일에는 21세기여성정치연합이 주최하는 ‘4·9 총선과 여성’을 주제로 한 여성정치 라운드테이블이 개최된다.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리는 이날 토론회는 ‘18대 국회와 여성 정치세력화’(김형준 명지대 교수), ‘18대 총선과 여성후보’(김민정 서울시립대 교수)의 주제 발표와 박순자 한나라당 의원, 주준희 한국여성정치문화연구소 이사 등의 지정 토론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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