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직장인을 위한 재무설계
새내기 직장인을 위한 재무설계
  • 임계희 / 국제공인재무설계사, 파이낸피아㈜ 대표
  • 승인 2008.04.18 17:35
  • 수정 2008-04-18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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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설정하라

가장 먼저 할 일은 연령별로 재무 목표를 정하는 일이다. 결혼에 대한 계획, 자녀 양육 및 교육 계획, 내집 장만 및 은퇴에 대한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세워야 한다.

 

소비를 통제하라

지금의 새내기는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인터넷을 활용한 정보 활용에 익숙하면서도 유행과 브랜드를 중시해서 명품 구입에도 용감하다. 소득에 비해 통신비용이 높고, 문화·레저비용과 외식비 지출이 많다. 새내기 때부터 소비를 통제하지 않으면 돈 모으기가 어렵다.

3년간 열심히 적금 붓고 탄 돈으로 아무 생각 없이 자동차를 사고, 아무 계획 없이 친구 따라 쇼핑하러 가 충동구매를 하거나 일단 쓰고보자는 식으로 카드를 사용하는 일은 자제해야 한다. 특히 금리가 높은 할부 사용은 절대 금물이다. 300만명을 웃도는 신용불량자 중 50%가 20~30대라는 점은 새내기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소득의 50% 이상을 저축하라

소득의 절반 이상을 저축하되, 돈 버는 시간을 줄이려면 저축보다 투자를 하라. 내 자산이 2배로 늘어나는 데 걸리는 시간을 ‘72법칙’이라고 하는데, 가령 연 복리 4%짜리 정기예금에 1000만원을 가입했다면 1000만원이 2배가 되는 데는 18년이 걸린다. 시간이 갖는 자산증식 효과는 생각보다 크다. 조금이라도 젊을 때 투자를 해야 미래가 행복하다.

 

부동산보다 주식형 펀드에 적립식으로 투자하라

부모 세대는 부동산으로 자산을 모을 수 있었지만 신세대는 쉽지 않다. 신세대가 돈을 모으려면 자신의 수입에서 나오는 돈을 주식형 상품에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게 좋다. 직접투자도 좋지만 전문가도 어려운 직접투자를 새내기가 해서 성공하기는 어렵다. 더구나 주식시장의 등락에 신경을 쓰다보면 자신의 일에 전념하기가 어렵다. 적은 돈이라도 수입의 일부를 목적을 정해 적립식 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위험에 대비하라

젊다고 질병이나 사고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위험관리는 사전 대비를 하는 것이다.

의료보험은 젊고 건강할 때 가입해야 경제적으로 유리하다. 적은 보험료로 20년 납입하고 80~90세까지 보장받는 것은 아주 괜찮은 투자다.

가족이 생기면 사망보장은 정기보험으로 준비하고 살아있는 동안 질병·상해를 보장해주는 의료보험 가입은 필수다.

 

마지막으로 자본력을 키워라

자본력이란 자기 자신에게 투자해서 소득을 올리는 것. 자신의 능력을 키워서 미래에 지속적인 수입을 창출하는 것은 리스크가 거의 없는 가장 확실한 투자다. 자신이 일하는 분야의 전문서적을 읽고, 전문가가 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라.

더욱 좋기는 퇴직 후에도 계속 일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분야를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안전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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