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설 15년 한국퇴역여군회 3대 회장 취임

“훈련받은 리더 퇴역 여군 각계 능력발휘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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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역 군인이야말로 조직사회 속에서 훈련받은 리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좋은 인력들이 사장되고 있다는 건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죠. 전임 회장들이 퇴역 여군의 이미지 향상에 기여했다면 앞으로는 묻혀 있는 퇴역 여군들이 사회에 나와서 각계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22일 한국퇴역여군회 제3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손인춘 인성내츄럴 대표가 취임 포부를 전했다.

올해로 창설 15년을 맞는 한국퇴역여군회는 1만2000명의 회원을 보유한 퇴역 여군들의 모임. 그는 그동안 대령 출신의 퇴역 여군들이 회장을 맡는 것이 관례였던 한국퇴역여군회 최초의 부사관 출신 회장이다. 20대에 창업해 20여년간 기업을 이끌어오며 활발한 사회활동을 벌이고 있는 그의 역량이 필요하다는 권유 때문에 회장을 맡게 됐다.

손 회장은 무엇보다 1만2000명 회원들의 활동을 살리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여군들의 복지후생 문제, 전역 후 직업찾기 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회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것. 선배들이 삶에 보람을 찾을 수 있는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활성화함으로써 이들이 앞으로 이 사회의 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에도 힘쓸 예정이다. 해외 여군단체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여군의 위상을 높이는 일도 계획하고 있다.

“이 사회에서 퇴역 여군들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남북문제에서도 이들이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여군 출신의 인재들이 구의회나 시의회 등 지방의회 의원으로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한국퇴역여군회도 하나의 여성 NGO 단체”라고 생각하는 그는 다른 여성단체들과의 협력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많은 사회활동을 통해 여성 및 시민단체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그의 역량이 발휘될 수 있는 부분이다.

“여군이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유망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모집 때마다 4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어요. 여군의 쿼터를 늘려 좋은 여성인력들을 끌어들이면 보병 출신 여성 장군 배출도 멀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손 회장이 군대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어려서부터 몸이 유난히 약했던 그에게 “군대에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 건강해질 것”이라는 아버지로 권유와 군인이었던 오빠의 영향 때문이었다. 놀랍게도 입대한 지 몇달 만에 아버지의 말처럼 평생 안고 살았던 위장병을 고칠 수 있었단다. 그는 “군에 들어가서 규칙적인 생활이나 정리정돈 습관 등 작은 것부터 국가관, 리더십, 조직생활, 선후배관계, 인내력 등 많은 것을 배웠다”면서 “여군 생활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고 말했다. 다시 태어나더라도 군복무는 꼭 해보고 싶다고.

만 6년간의 복무 후 제대를 결심하게 된 것은 사업을 해보고 싶다는 소망 때문이었다. 1987년 기능성 한방비누 업체인 ‘코리아 비바’를 설립하고 건강식품 및 한방화장품 업체인 지금의 인성내츄럴로 키워낸 것은 한의사였던 부친의 영향이 컸다. 아버지를 통해 한의학의 지식을 얻고 이를 건강식품이나 생활용품에 활용하는 방향도 잡게 됐다. 한의학의 기본원리에 따라 천연재료를 사용한 환경친화형 제품을 생산해내고 있다. 대체의학식품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연구·개발에 많은 노력을 쏟은 결과다.

손 회장은 기업 CEO로서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도 유명하다. 불우학생 학자금 지급, 보육원과 양로원 봉사뿐 아니라 세계여성장애인대회 후원,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등 특히 소외된 여성들을 돕는 데 앞장서왔다. 현재는 중국에 교회를 세우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2001년 출간한 ‘나는 행복한 바보경영자’의 수익금은 10대 비혼모를 위해, 2003년 출간한 ‘세상을 뒤집는 리더십’의 인세는 약물중독에 빠진 중·고생을 돕는 데 내놓기도 했다.

최근 그가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은 어린이 면역강화 연구. 현대사회를 ‘바이러스와의 전쟁’이라고 표현하는 그는 “소아암과 아토피 등 질병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상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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