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달자 시인이 제6회 영랑시문학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집 ‘열애’. “사랑의 고통과 절망을 심화시켜 시 정신의 승리를 보여줬다”는 게 주최측의 선정 이유다. 영랑시문학상은 영랑 김윤식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전남 강진군과 영랑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상이다.
정끝별 시인이 문학사상사가 주관하는 제23회 소월시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월간문예지 ‘문학사상’ 12월호에 실린 시 ‘크나큰 잠’. 심사위원회는 “일상언어에 시적 감각을 새롭게 부여하면서 반복적인 일상의 삶 자체에 숨겨져 있는 인간 존재의 의미를 깊이있게 해석해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미얀마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 여사가 미얀마 민주화운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바이탈 보이시스 글로벌 파트너십(VVGP)’으로부터 메달을 받았다. VVGP는 전세계 각국 여성지도자를 발굴하고 교육하는 일을 맡고 있는 미국의 비정부기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