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파리는 여자였다 外
[새로 나온 책] 파리는 여자였다 外
  • 여성신문
  • 승인 2008.04.11 11:50
  • 수정 2008-04-11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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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는 여자였다



역사학 박사이자 작가,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인 저자가 1920~30년대 파리에서 ‘레프트뱅크의 여자들’로 불리던 독특한 커뮤니티를 형성했던 여성예술가들의 삶을 다뤘다. 작가 주나 반스, 저널리스트 재닛 플래너, 서적상 실비아 비치 등 30여명의 예술가가 주인공. 남성 모더니스트들이 지배하던 파리에서 서로를 발견하고 독립적인 공동체를 가꿨던 여성들에 대한 재발견.



안드레아 와이스 지음/황정연 옮김/ 에디션더블유/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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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공지영씨가 2년 만에 선보이는 산문집. 소설 ‘즐거운 나의 집’의 화자이기도 했던 첫째딸 위녕이 고3일 때 공씨가 매주 썼던 편지 24통을 엮었다. 인생 선배로서 삶의 경험과 깨달음을 딸에게 전해주고 있다. 고3을 마치고 사회에 나간 딸은 에필로그에서 그동안의 엄마 응원에 화답하는 글을 남긴다. “당신이 언제나 응원할 것을 알고 있어서 저는 별로 두렵지 않습니다”라고.



공지영 지음/ 오픈하우스/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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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마흔에 생의 걸음마를 배웠다



신달자 시인이 자신의 인생을 이야기하는 산문집을 펴냈다. 결혼 9년 만에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남편을 24년간 수발해야 했던 경험, 남편과 친정어머니의 죽음, 유방암 판정을 받고 끔찍한 치료를 견뎌냈던 시간 등 고통 속에서 피워낸 문학에 대한 열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그는 “딸들과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지금이 행복하다”고 말한다.



신달자 지음/ 민음사/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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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사랑에 불륜은 없다



마광수 연세대 교수가 펴낸 문화비평집. 1980년대 후반부터 최근까지 각종 매체에 기고한 글과 미공개 비평을 모았다. 장정일의 시에 대해 “상업적 센세이셔널리즘의 냄새가 짙게 깔려 있다”고 하거나, 도올 김용옥 교수를 “복고적이고 회색적인 지식인”이라고 하는 등 혹평이 눈에 띈다. 저자는 자신의 글을 “도덕에 대한 저항, 그리고 위선과 이중성에 대한 비판”이라고 설명한다.



마광수 지음/ 에이원북스/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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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청이 무슨 효녀야



동화작가인 이경혜씨가 심청전, 콩쥐팥쥐, 춘향전 등 권선징악의 유명 전래동화를 새롭게 변신시켰다. 심봉사 부녀를 괴롭히던 뺑덕어멈은 심청이 동냥에 나설 때 “부끄러워할 것 없다”고 격려하고, 착한 콩쥐를 구박하던 팥쥐는 자기 주장이 강한 소녀로 밤마다 무예를 익혀 여자 장군이 된다. 판에 박힌 해석을 거부하는 신선한 발상이 눈에 띈다.



이경혜 지음/ 바람의아이들/ 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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