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4-D지구(강남지구, 총재 조남길) 회원들의 도움으로 열리게 된 이날 결혼식에서는 각 지역 부총재들이 신부의 혼주가 되어 신부입장 때 함께 걸어 들어가는 모습으로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신부 혼주로 나선 김명락 제27지역 부총재(한양텔레콤 대표이사)는 “신랑 신부는 항상 먼저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으로 아끼고 사랑하길 바란다”는 말로 신랑과 신부를 축하해 주었다.
김명락 부총재와 함께 입장한 몽골 출신의 신부 토야씨는 “3개월 전에 출산을 해서 웨딩드레스를 못입으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몸에 맞게 웨딩드레스를 맞춰주셔서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주변의 도움과 배려에 보답할 수 있도록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가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는 서울의 한강 이남 전지역과 용산구, 마포구를 관할지역으로 하고 있으며 222개 클럽이 활동하고 있다.
정창규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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