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칼럼] 10년 후 미래직업을 잡아라
[전문가 칼럼] 10년 후 미래직업을 잡아라
  • 김준성 / 연세대 직업평론가
  • 승인 2008.04.04 16:10
  • 수정 2008-04-04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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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환경·사람 급변
기후변화·노인연애 등 관련전문가 역할 커질듯
앞으로 10년 후에는 기술과 환경과 사람이 변화한다. 그 속도는 신속하게 전개될 것이다. 2018년 한국의 유망 직업을 전망한다.

첫번째는 기후변화 매니저(Climate Protection Officer)다. 기후는 다양하게 변할 것이고, 기후변화를 다룰 기업의 임원은 유망한 직업인이 될 것이다. 이들은 이산화탄소 저감기술을 개발하는 일에 관여하고, 모든 기상조건의 변화를 담당하면서 기업이 기후 국제회의에 적절한 대응을 하도록 일할 것이다.

두번째는 영토분쟁 전문 국제변호사다. 미래에는 자원이 중요해지면서 영토분쟁이 잦아질 것이다. 에너지 부존자원이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 영토 사이에서 분쟁이 발생하면 국제적 중재가 필요하다. 유엔에서 일하는 기회가 보다 많아지게 된다.

노인 연애 전문컨설턴트에도 관심을 가질 가치가 있다. 고령화 세상에서는 연애를 즐기려는 노인들이 증가한다. 하지만 이들은 이성을 사귀는 데 유연성이 부족하고 서툴다. 노인 연애 전문컨설턴트는 이들이 로맨스를 즐길 기회를 보다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다.

미래에는 뇌과학자의 역할이 증대될 것이다. 알츠하이머병이나 뇌졸중 등의 원인을 찾아 연구하고 치료하는 일을 하게 된다. 뇌과학자는 물리, 화학, 의학, 생물학, 심리학 등 인간의 뇌에 관한 지식을 많이 축적해야 가능한 직업이다.

해양자원연구원도 제대로 볼 필요가 있다. 해양은 식량의 보고다. 식량부족이 심화되면서 전세계 국가들은 새로운 대안으로 해양을 개발하게 될 것이다. 국가들은 해양자원을 탐구하는 데 보다 많은 연구예산을 투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 해양자원연구원들은 해양자원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탐구하고, 이를 통해 강국을 만드는 데 조력할 것이다.

금융리스크 전문가도 유망한 직업이 된다. 이들은 금융시장의 리스크를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기업의 과잉투자로 인해 파생될 재무 리스크도 분석대상이 된다.

지식거래 전문가도 주목할 만하다. 이들은 현장의 새로운 지식을 수집하고 유통시키는 역할을 맡게 된다. 10년 후 새로운 지식을 사고 파는 시장이 활성화되면 지식거래 전문가는 모든 직장에서 환영받는 위치에 올라설 것이다.

비만치료사는 누구나 필요로 할지 모른다. 10년 후에는 부자국가의 국민들이 비만으로 몸살을 앓게 될 것이다. 영양과잉은 비만치료사를 필요로 하게 된다.

미래에는 과학축제 전문가의 여건이 높아질 것이다. 과학기술을 나누고 거래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과학기술 거래를 축제 형태로 기획하는 직업이 각광을 받게 될 것이다. 특히 첨단과학국가로 발돋움하고 있는 한국에서는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이 될 것이다. 

대체에너지 기기 수출인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 정부는 이미 대체에너지 개발에 상당한 투자를 했으며, 10년이 지나면 풍력발전이나 수소에너지에 관한 새로운 기술, 태양열 발전설비를 만드는 일 등에서 상당한 성취를 드러낼 것이다.

대체에너지를 생산하는 일과 그에 필요한 기술 및 기기 등을 국제적으로 유통시키는 전문가들이 요구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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